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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918l 5
이 글은 1년 전 (2023/9/15) 게시물이에요
캐는 당신을 그저 괜찮은 애라고만 생각하는 상황! 그런 그와의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떼를 써도 좋고, 그가 좋아하는 무언가로 살살 유혹해도 좋고 무슨 방법을 써도 좋으니 그에게 데이트 수락을 받아봅시다! 

 

 

얘기만 몇번 해본 사이로 고정! & 짧은 대화체 댓망 

캐 / 이지모드 or 하드모드 / 선지문  

바로 선지문 주세요! 포카포카 댓망~ 

🥕텀 제멋대로🥕 ❗️하드모드는 실패할 수 있음❗️
추천  5


 
   
닝겐1
오호
1년 전
닝겐1
후타쿠치 / 이지모드
안녕, 이거 먹을래? (곰젤리가 담긴 봉투를 내밀며) 누가 줬는데 너무 많네.

1년 전
글쓴닝겐
오, 진짜? 땡큐. (몇 번 얘기해봤기에 대수롭지 않게 받아먹는) 고맙다, 나 젤리 좋아하거든.
1년 전
닝겐1
알아. 애들이 그러더라. (봉투에서 꺼낸 오렌지색 젤리를 오물거리며 배시시 웃는) 그래서 일부러 딱 두개 들은 콜라맛 준 거야, 콜라가 제일 맛있잖아.
1년 전
글쓴닝겐
나한테 왜? 넌 콜라맛 싫어하나봐? (의아하다는 듯 젤리를 질겅거리며) 뭐, 사람마다 취향은 다른거니까.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니, 좋아해. 많이. (살짝 볼을 붉힌 채 애꿎은 젤리 봉지를 만지작거리다) 후타쿠치 넌 생각보다 눈치가 없는 거 같네. 얘기해보기 전엔 반대로 생각했는데-.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갑자기 무슨-… (말을 하다 말고 볼을 붉힌 너에 당황해 살짝 거리를 두며) …뭐, 내가 눈치가 좀 없는편이긴 해?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거리 두는거 제법 킹받네요 후타쿠치 이놈😤
-

나말고 누가 또 그런 소리 한 적 있어? (널 바라보다 천천히 너와의 거리를 좁혀, 손을 뻗어 어깨 부근을 살며시 매만진 뒤 떨어지는) 여기 먼지.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후타쿠치 지금 ??? 상태에요 ㅋㅋㅋㅋㅋ
-

아… 어, 고맙다. (허리를 꼿꼿하게 펴 너의 얼굴과 최대한 떨어진채로) 그냥 느낌같은걸로 아는거지. 눈치가 없다라는 것쯤은.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앜ㅋㅋㅋㅋㅋㅋㅋ
-

(네 말이 웃겨 작게 웃음을 터뜨리며) 그게 뭐야. (잠시 망설이다 명랑한 목소리로 네게 질문공격을 퍼붓는) 있잖아, 우리 학교 배구부 되게 잘한다던데, 그럼 연습 많이 빡세? 평일에는 자유시간 없어? 주말에도 안 쉬어?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럴리가. 평일중엔 수요일에 오프고 주말엔 안나와. 중요한 경기를 앞두지 않은 이상. (젤리를 하나 더 주워먹으며 대답하는)

1년 전
글쓴닝겐
닝들이 별로 없군 😇
1년 전
닝겐2
아츠무 / 하드모드 용감하게 하드모드 해봅니다
-

저기, 아츠무... 주말에 뭐해?! 바빠?!

1년 전
글쓴닝겐
(갑작스러운 부름에 고개를 돌려 내려다보며) …니 닝 맞제. 와? 뭐 할 말 있나.
1년 전
닝겐2
어, 어어! 그게... (제 이름을 아는 거에 환하게 웃으며) 혹시 토요일에 안 바쁘면... 나 배구 조금만 가르쳐 줄 수 있나 해서! ...물론 그냥 해달라는 거 아니야!
1년 전
글쓴닝겐
…배구? (운동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네 팔뚝을 바라보며) 니 운동 해본적은 있나. 팔뚝이 내 손목만한데. 부러지는 거 아이가.
1년 전
닝겐2
...그 정도로 약하고 그러지는 않거든?! (입술을 삐죽 내밀고 뾰로통하게 답하다 네 앞자리 의자에 앉으며) ...체육 선생님이 이 정도로 못 하는 애는 처음 봤다고 하긴 했지만...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피식 웃으며) 운동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른거에 투자 하는 거 어떤데. 솔직히 운동은 재능 맞다. 가봐라.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체육 선생님이 노력이라도 해서 오라고 했단 말이야.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는걸? (시무룩한 얼굴로 말하다 슬쩍 널 바라보며) 그리고 맨입으로 가르쳐 달라는 거 아닌데. (주섬주섬 티켓 두 장을 꺼내 너에게 보여주며) 이번 블랙자칼 홈경기 티켓. 나 이거 엄청! 엄청! 힘들게 구했는데!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브, 블…! (저도 모르게 책상에 기대며 반듯한 티켓을 바라보는) 니, 이거 어디서 구했는데? 내는 암만 찾아봐도 없드만. 신기하네. 내한테 팔아라, 얼마믄 줄래?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우리 아빠가 배구 좀 많이 좋아하시거든. 아빠가 얻은 티켓 좀 뺏어온 거라, 파는 건 좀 그렇고... (티켓을 들고 씩 웃으며) 나 배구 가르쳐주고 경기 같이 보러 가는 거. 나쁘지 않은 조건이지?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같이 보러 간다고. 그냥 알려줄테니까 쿨하게 주면 안되나. (눈을 내려깔고는 너를 바라보는) 솔직히 니랑 내랑 같이 경기 보러 갈 사이 아이지 않나.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렇기는 하지. (네 말이 틀린 말은 없어서 수긍하다가 슬쩍 말하는) 근데 자리도 어차피 옆자리고, 나 가르쳐주고 가면... ...그리고 나도 아빠따라 블자 팬이기는 해서 두 장 다 주는 건 좀 그렇거든.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됐다, 치이라. 내도 구하고 있었으니까 곧 구할 수 있겠제. 다른 아랑 가라. (손을 휘저으며 네게서 시선을 돌리는)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냥 배구 좀 가르쳐주고! 경기 보러가는 건데! ...그게 그렇게 불편해? 이거 개막경기라 더 치열할 텐데.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불편한게 아이라… (작게 한숨을 쉬며) 친한 사이도 아인데 그런걸 하는거 자체가 이상하지 않나. 우리 오늘 거의 처음 말 섞어보는긴데.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츠무 너 낯가림 심해? (네 한숨에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바라보며) 이 기회에 그냥 친해지고 그런 거 아니야? 뭐, 네가 안 된다고 하면... 오사무한테 부탁해야겠다. 오사무는 네가 블자 더 좋아할 거라고 했는데.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지금 뭐하는긴데. (살짝 헛웃음을 내뱉으며) 니 내랑 친해지고 싶어 이러나. 그러믄 솔직하게 말을 하던가 배구를 알려달라느니 티켓이 있다느니. 이젠 하다하다 쌍디 얘기까지 하나.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친해지고 싶으면 안 돼? 배구 좋아하고, 배구 잘하는 모습 멋있길래 친해지고 싶은 것뿐인데, 너랑 얘기할 수 있는 접점이 배구랑 네 쌍둥이밖에 없어서 그런 것뿐인데. 그게 그렇게 어이없을 일이야?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아니, (갑작스레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너에 입을 우물쭈물 거리며) 내가 멋있었다고. 근데 와 지금까지 한번도 말도 안걸다가 이러는긴데?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말 걸려고 한 적은 많아. ...그때마다 오사무랑 말하게 돼서 오사무랑 더 먼저 친해진 것뿐이고. ...그냥 말 걸면 싫어할까봐 조금 겁나기도 했고...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진짜가. (조금 뚜렷해진 눈빛으로 너를 바라보며) 내가 와 싫어할기라 생각했는데.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응원하는 애들.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길래. 저번에 응원하러 갔다가 서브 던지기 직전에 여자애들한테 화내는 거 봤거든. 그래서 싫어할까봐... 그냥 말 못 걸고 이렇게 건 거야.

1년 전
글쓴닝겐
2에게
그건 내 서브 방해해가 그런기고. …그래도 용케 무서워하믄서 잘만 물어봤네. 아깐 거래까지 해놓고 갑자기 쑥쓰러워하는건 뭔데. (낮게 웃으며 네게 조금 얼굴을 가까이하는)

1년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얼굴에 놀라 얼굴을 붉히며 티켓봉투를 네 얼굴에 갖다대며) ...솔직하게 말하면 부끄럽기는 하니까. 오사무 덕분에 조금 익숙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둘이 얼굴 다르네, 가까이서 보니까.

1년 전
닝겐3

1년 전
닝겐3
스나 / 이지 모드로 해볼게요! / 아! 저기... 스나. 나 우산이 없어서 그런데 정류장까지만 좀 씌워줄 수 있어? 주변에 그나마 아는 얼굴이 너뿐이라.
1년 전
글쓴닝겐
(아무말없이 너를 응시하다 뒤쪽을 바라보며) 저기 모브 있는데, 너 친구 아니야?
1년 전
닝겐3
어? 그게... (생각지 못한 네 반응에 당황하며 네가 가리킨 곳을 보는) 아 맞는데…! 오늘 좀 다퉈서 서먹하단 말이야.
-
센세! 우산 같이 쓰고 따로 데이트 약속까지 잡아야 성공인 거죠?!

1년 전
글쓴닝겐
그래, 그럼 가까이 와. (어깨를 으쓱이며 우산을 펴는) 넌 키가 작으니까 내가 들게.
-
넹 우산 안씌워주려고 하는건 너무 째째하자농… ㅎㅎ

1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 고마워. (네 곁으로 살짝 다가가 너와 나란히 걷는) 오늘 우산 씌워준 보답을 어떻게 해야 되려나. 혹시 이번 주말에 뭐해?
-
하지만 하드모드 라부라면 안 씌워줬을 것 같네요🤣🤣

1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뭐, 별 거 없긴 한데 왜? (네쪽을 힐끗거리며)
-
스나… 맞죠???

1년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아 저는 스나 맞아요ㅋㅋㅋㅋ 과연 째째하게 안 씌워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다가 떠올린 거랍니다!

1년 전
글쓴닝겐
3에게
닝 지문이 안보이는데 혹시 쓰고있는 중일까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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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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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응. (간결하게 대답하곤 과자를 하나 주워먹으며) 맛있네. 이 귀한걸 와 나눠주노. 혼자 다 묵지.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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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니가 그렇다믄 굳이 사양은 안하께. (하나 더 꺼내먹으며) 니 여리여리한게 먹을거 싫어하게 생겨가.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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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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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진 너에 살짝 고개를 기웃거리며) 맞나. 내는 먹을 거 좋아하기도 하고 많이 묵는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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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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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내 먹는것도 봤나. 내는 니 급식실에서 한번도 못본 것 같은데. (자꾸만 눈을 못마주치는 너에 의아해하며) …니 어디 아픈건 아이제? 얼굴이 빨간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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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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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알긋다. (손을 털고는 뒤를 돌며) 그럼 내 간다. 과자 고맙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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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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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랑? 와? (볼을 긁적이며 뒤돌아보는) 오니기리 좋아하긴 하는데, 니가 얘기할 줄은 몰랐는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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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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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랑 와 가고싶은데. (순수하게 의문을 담은 질문을 하는) 부활동이야 없기는 한데 니 내한테 뭐 할말이라도 있나.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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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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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테 관심이 생겼다고? (크게 당황하며 뒷걸음질을 치는) 잠만, 생각도 못했어가. 지금 좀 당황스럽다. 니 내랑 그닥 친한 사이도 아이지 않나.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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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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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잠깐. (갑자기 저가 좋은점을 나열하는 너에 귓가가 살짝 붉어지며) 갑자기 그런 말을 하믄 어떡하노. 니, 니… 티 하나도 안내가 몰랐는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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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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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나. (침을 꿀꺽 삼키며) 그, 그러믄 같이 오니기리 먹으러 가자고. 언제?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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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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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에 학교 앞에서 괘않나. 요 바로 앞이제. (부끄러움에 시선을 피하며) 아님 너가 편한곳에서 보고.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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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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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럼. (몸을 뚝딱거리며) 그, 그럼 내 간다. 곧 보자.
-
첫번째 성공👉👈❤️❤️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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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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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뒷머리를 거칠게 털며) 하이고… 내가 미쳤제…
-
원래 데이트 하는거까진 이어갈 생각이 없었는데 원하시는거죠…?!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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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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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차나요!! 그럼 데이트 당일로 선지문 다시 해주셔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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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글쓴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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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떠름하게 걷다 저 멀리 보이는 네게 다가가는) …닝아. 그… 내 왔는데.

1년 전
닝겐5
중간모드는 없을까여.. 나닝 용기가 초큼 부족한 상태.
1년 전
글쓴닝겐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ㅇㅋ 닝 맞춤으로 중간모드 해줄게요
1년 전
닝겐5
으앙사랑해요센세~~~!~~!!~❤️❤️❤️ 그럼 라부나 아카아시로 부탁드려요!! 히힣💕
-

저.. 안녕! 혹시 밥 안 먹으러 가? 그, 오늘도 도시락 싸온걸까 해서..!

1년 전
글쓴닝겐
사실 라부 생각하고 올린 댓망이에용 라부 가봅시다 ㅋㅋ
-

(힐끗 너를 바라보다 휙 시선을 옮기며) 어. 급식 별로 안좋아해서. 왜?

1년 전
닝겐5
꺄하! 저도 딱 까칠한 라부냥이가 생각났어요 힛ㅎ 근데 라부 하드모드는.. 초큼 무서워섷ㅎ🥲
-

아, 나도 오늘은 도시락을 싸왔는데 같이 먹을 사람이 없거든.. (시무룩하게 말하다 네 눈치를 보고) 너도 전에 혼자 먹길래, 같이 먹을 수 있을까 하고..!

1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라부는 유난히 더 빡셀 것 같네용 하지만 귀여워
-
…같이 점심을 먹자고? (어색한 사이에 밥을 먹는건 질색이라 살짝 떨떠름해하며) 왜?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마자요 귀여우면서도 무서운 이 앙큼한 녀석..! 저 벌써부터 빠꾸먹을까봐 쫌 무서워서 지인찬스 쓰겠습니다..^^
-

.. 어,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솔직하게 뱉고보니 너의 표정이 이상해져 다급하게 떠오르는 사람을 갖다붙이는) 그! 전에 우시지마.. 선배..가 시라부에 대해 말한 적이 있거든! 그래서 너한테 관심을 좀 가지게 됐어! 응!

1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너 우시지마 선배랑 아는 사이야? (아는 이름이 나오자 멈칫하며 다시 올려다보는) 한번도 같이 있는걸 못 본 것 같은데.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그게, 학교에서 마주치는 사이는 아니고.. 사실 옆집이야! 그래서 종종 배구 얘기도 듣다가, (뒤로 감춰뒀던 도시락통을 보여주며) 시라부가 뭘 좋아하는지도 알았어! 나 반찬 많이 싸왔는데. 같이 먹지 않을래??

1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너가 왜 싸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살짝 미간을 좁히며) 그렇게 친근한 사이는 아니지 않아?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 친해지고 싶어! 나, 시라부랑! 꼭! (서둘러 대답하다 말의 순서가 꼬여버려. 멋쩍게 웃으며) .. 안 될까? 한 번만, 같이 먹어보고 정 불편하면.. 그냥 가도 괜찮아.. (전혀 괜찮지 않은 목소리를 점점 줄여가며 네 눈치를 슥 보는)

1년 전
글쓴닝겐
5에게
(한마디 했다고 뚝닥거리는 너를 응시하며) 나랑 왜 친해지고 싶은데. 보다시피 성격이 그닥 좋은편도 아니라. 친구를 구하고싶은거면 다른데 가보지 그래?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성격이 뭐가 나빠? 그냥, 아직 어색하니까..! (저도 모르게 발끈하다 눈을 도로록 굴리며 수습해. 우물쭈물하며 잠시 말을 고르다 네가 쳐다보고 있자 눈을 꾹 감으며) 미안, 거짓말 못하겠어서! .. 내가 시라부를 좋아해..! (붉어진 얼굴을 도시락통으로 가려버리는)

1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뭐, 뭐? (갑작스런 네 고백에 저도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하는) 갑자기 뭐라는거야. 너… 지금 도시락 같이 먹고싶다고 거짓말 하는거라면 관둬. 우리가 얼마나 대화를 해봤다고 날 좋아할리가 없잖아.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얼굴을 가리고 있어 널 보지 못한 채 변명하기에 바쁜) 그.. 그런 게 아니야! 좋아해서 친해지고 싶고, 도시락도 같이 먹고 싶었던 거야..! .. 경기때, 나 가끔 보러갔어. 근데 시라부가 경기하면서 웃는 게.. 너무.. (귀끝까지 달아오르자 몸을 뒤로 확 틀며) 같은 반이 돼서 얼마나.. 기뻤는지, 넌 절대 모를거야.

1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뭐, 뭐라는거야. (목을 가다듬으며 붉어진 목을 가리려하는) 됐으니까 도시락통 들고 따라오던가.
-
데이트 신청 성공👉👈❤️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꺄아ㅏㅏㅇㅇ아 성공하다니ㅜㅜㅜㅜㅜㅜ 분명 내가 잔뜩 쫄아있는 거 보고 센세가 쉬운 모드로 낮춰준 것 같은데ㅠㅠㅠㅠ 사랑해요 센세😭😭 댓망은 끝난 거겠죠..? 너무 아쉽지만.. 라부랑 포카포카하게 데이트할 닝을 열심히 상상해보겠습니다 흡끕.. 이후로 리부는 급격히 허들 낮춰서 온순해졌겠죠?! 닝 진심 들으니까 경계도 풀고 의식해서 말도 좀 다듬어서 말해주고 하ㅜㅜㅜ 과몰입 맛집이다

1년 전
글쓴닝겐
5에게
(데이트하는데까지 진행해도 괜찮긴 한데 중간에 끊길 수 잇어요!!! 그게 싫으시면 여기서 마무리하셔두 되고 전 더 이어도 좋습니다❤️)

1년 전
닝겐5
글쓴이에게
헐 진짜요..? 전 더 이어주시면 엎드려 절하죠ㅠㅠㅠㅠ 끊기져두 좀더 과몰입할 수 있다면 행복합니다악!!! 😭😘😘😘 센세의 라부.. 앙큼고양이 그 자체🥹✨
-

어? (눈을 동그랗게 떠 뒤돌아 널 바라보며) .. 정말? (도시락통을 내리고 얼굴에 화색을 땐 채 배시시 웃음을 짓다 네가 문쪽으로 향하자 서둘러 네 뒤를 졸졸 쫓아 교실을 나가는)

1년 전
닝겐6

1년 전
닝겐6
칵얌이나 이와이즈미 될까요? 힘드시면 아카아시!/ 이지모드
-
저기, 지금 괜찮으면 잠깐 따로 얘기 좀 할 할래?(주변을 둘러보다 작게 말을 전하는)

1년 전
글쓴닝겐
이와쨩~
-
…뭐, 그래. (익숙치 않은 목소리에 떨떠름해하며 따라나가는) 뭔데?

1년 전
닝겐6
벤츠 이와이즈미라니 감격스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플러팅에는 재능이 없습니다 😢
그렇지만 센세 사랑해요...
-
저기 혹시 주말에 많이 바빠...? (긴장해서 평소보다 창백해진 얼굴로 차마 너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영화표 받았는데, 괜찮으면 친구들이랑 같이 보러 가...!(덜덜 떨리는 손으로 영화표를 건네주는)

1년 전
글쓴닝겐
…영화표? (같이 보자는 것도 아니고 친한 사이도 아닌 내게 이런걸 왜주는건지, 다시 밀어내며) 미안하지만 괜찮아. 너 친구들이랑 봐라. 난 내가 알아서 사서 보면 되니까.
-
나도 상랑행❤️

1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아니 그... 고질라 좋아한다고 하길래...! 이번에 고질라 영화 개봉했잖아. 영화 보면 굿즈도 같이 준대.(새빨개진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고 고개를 숙이곤)... 저번에 프린트같이 옮겨준 거 고맙기도 하고 보답을 하고 싶었어.
-

1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아… (머쓱함에 뒷목을 매만지며) 그건 알겠는데 이건 좀… 누구라도 도왔을 일이야. 영화 티켓까지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1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다 도와주지는 않아...! 그게 의무도 아니고.(고개를 저으며 저 역시 어색하게 부정을 하는) 사실 내가 폐쇄 공포증이 있어서 영화관도 못 가고 엘리베이터도 잘 못 타거든...! 그래도 이왕이면 고마운 사람한테 주고 싶어서 그런데, 많이 곤란해?(제가 더 안절부절못하며 말을 이어가는 어떡해, 긴장해서인지 다리가 후들거리는)
-
닝 영화표만 내밀었는데 혼자서 진동모드... 닝이 답답하시다면 사탕을 흔들어주세요

1년 전
글쓴닝겐
6에게
…… (덜덜 떠는 너에 결국 마지못해 티켓을 받아들며) 알았어. 준다면 재밌게 볼게. 수고해. (뒤돌아 자리를 뜨려하는)
-
닝 성격을 괜찮은데 데이트 신청인데… 이와쨩 친구랑 영화 보게해도 되나요??

1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저기... (네 옷소매를 살짝 잡으며) 그... 영화 다 보면 저녁 시간 때인데, 그때 뭐해? 영화 다 보고 나랑 저녁 먹어주면 안... 될까?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기도 하고...!(긴장해서 뻣뻣하게 굳는 여전히 너와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 못한 채 바닥만 보는)
-
영화는 친구들이랑 보고 밥은 나랑 먹자는 닝... 사실 영화 보자고 하는 게 그나마 불러내기 편했을 텐데 긴장해서 더 저러고 있답니다.

1년 전
글쓴닝겐
6에게
…… (저와 눈도 못마주치면서 밥을 먹자는 너를 돌아보며) …그거 진짜냐. 폐쇄공포증 있다는 말.
-
닝이 너무 귀엽네용😇😇

1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응?(예상치 못한 질문에 놀라서 네 쪽을 보다 금세 고개를 숙이며) 꾸준히 치료를 받아서 지금은 영화를 못 보거나 엘리베이터를 못 탈 정도는 아니야...! 속여서 진짜 미안... (어떻게, 데이트 신청은커녕 친해지기도 어려울 거 같아... 풀이 죽은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는) 같이 영화 보자고 하면 부담스러울 거 같아서 표만 주려고 했는데... 사실 너랑 친해지고 싶고 저녁 같이 먹고 싶어.(망했다는 생각과 동시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자 용기 내어서 너와 처음으로 눈을 맞추는)... 영화도 같이 보고 싶고.
-
서툰 캐보다 더 서툰 닝을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리꾸벅짤) 지문 길이가 너무 길어서 걱정인데 죄송해요ㅠㅠㅠ

1년 전
글쓴닝겐
6에게
어… 미안할건 없고. (갑작스레 눈이 마주치자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 같아 입을 뻐끔거리며) 그… 그래. 그럼 영화 같이 보자. 밥도 먹고. (얼떨결에 대답하는)
-
아녜요 전 좋아요!!!

1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정말...? 무르기 없기야!(네 쪽을 보며 말갛게 웃자 보조개가 움푹 파이는) 그럼 약속 잡아야 하니깐 라인 줄 수 있을까?(핸드폰을 꺼내며) 배구부는 주말에도 연습하지?
-

1년 전
글쓴닝겐
6에게
(네게 라인 아이디를 알려주며) …주말엔 쉬어. 중요한 경기 앞두지 않은 이상. 그니까 당분간은 괜찮아.

1년 전
닝겐6
글쓴이에게
(네게 직접 라인을 받고 저장하자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아. 제 볼을 살짝 꼬집어보는) 엇, 미안해... (그제야 제가 한쪽 손으로 아직도 네 옷소매를 아직 잡고 있다는 걸 알아채며 손을 떼는. 나 때문에 옷 늘어놨으면 어떡하지.) 그... 혹시 음식 가리는 거 있어?

1년 전
닝겐7
오… 키타상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데 무섭다 🥲
1년 전
글쓴닝겐
포카포카니까 걱정 마셔유 이지모드는 술술 넘어옴~~
1년 전
닝겐7
허억 마음은 하드로 말하는데 하드로 감히 도전해도 될까요..
-
키타, 너 혹시 버블티 좋아해?

1년 전
글쓴닝겐
당연히 되죵
-
좋아하긴 하는데… (뜬금없는 질문에 말끝을 흐리며) 뭐 할 말 있나.

1년 전
닝겐7
후하후하 잘 부탁드립니다 🙆‍♀️💗
-
잘 됐다. (말끝을 흐리는 너에게 간절하게) 나 좀 도와줄 수 있을까? 요 앞에 새로 생긴 버블티 가게에서 행사하거든, 하루에 2인 1조로 2잔씩 일주일간 먹으면 고급 호텔 숙박권을 준다고 하지 뭐야…! 시간 괜찮을까?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고급 호텔 숙박권? (의외의 얘기에 살짝 입을 벌리곤) 미안타, 좋아하긴 하는데 돈도 아껴야하고. 다른 아 구해봐라.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응, 곧 있으면 우리 부모님 결혼기념일이거든. 선물로 드릴 생각 중이야. (네가 거절하는 말을 하자 다급하게) 앗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 모든 비용은 내가 부담해. 고급 호텔 숙박권을 얻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싼값이지! 키타, 너는 먹기만 해줘.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그렇게 많이 먹으믄 몸에도 안좋을기다. 니도 적당히 먹는게 좋을 걸 같은데. (시선을 돌려 하던 일을 마저 하며) 차라리 돈을 모아가 호텔을 예약하는건 어떤데.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돈을 모으긴 했지만, 그걸로는 경비로 드리려고 했지. (하던 일을 마저 하는 모습에 울망한 얼굴로) 그으럼 일주일 말고 삼일만 아니 하루라도 도와줄 수 있을까? 당장 오늘부터인데 마땅한 사람을 찾을 수 없어서.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 (작게 한숨을 쉬며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는) 응, 미안타. 내 부활동이 있어가 학교가 늦게 끝난다.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응, 알겠어. 내가 너무 곤란한 부탁을 했다, 미안해. (담백한 맛의 쿠키를 네 책상에 슬쩍 올리며) 그래도 생각해 줘서 고마워.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부활동 끝나믄 8신데. 너무 늦제. (쿠키를 보자 살짝 미안해져 물어나 보는)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나는 늦지는 않은데 그때는 네가 피곤하잖아. 괜찮아, 다른 사람 찾으면 찾을 수 있겠지. (눈을 굴리며 희미하게 미소를 짓고) 쿠키는 사과의 의미. 맛있게 먹어.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맞나. 알긋다. 맛있게 묵을게. (아무런 감정없이 너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
헉 밀어내면 밀려요….!!!!!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다른 시점으로 다르게 접근해보려고 생각하는데 괜찮을까요?)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커몬커몬)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새로운 버블티를 들고는 네가 부 활동을 위해 체육관으로 가는 것을 기다렸다가 이제 막 온 척 조심스럽게 너를 부르며) 키타! 다행이다. 아직 체육관 안 갔구나.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닝? (발걸음을 네쪽으로 옮기며) 무슨 일이고. 집 갈 시간 아이가.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아, 버블티 사고 가다가 네 생각이 나서. (버블티를 건네주곤 웃으며) 좋아한다며.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응. (떨떠름하게 받으며) 오늘따라 뭔가 평소랑 다르네. 원래 내랑 말 잘 안하지 않나.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응, 그냥. 졸업하기 전에 너랑 조금이라도 친해지고 싶었거든. (머쓱하게 웃어 보이고) 처음 본 순간부터 친해지고 싶었는데, 용기가 부족해서 이제야 말하네.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글나. (예상치 못한 말에 눈을 끔뻑끔뻑 뜨는) 몰랐네. 그냥 니도 내한테 별 생각 없는 줄 알았다.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네. 내가 계속 말을 안 걸었으니까... (수줍게 손가락을 꼬며 은은하게 볼을 붉히고) 이제부터라도 친해지고 싶은데, 괜찮을까?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 (제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너를 멍때리듯 바라보며) 그래, 니 편한대로 해라. 친해지고 싶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뭐 있노.

1년 전
닝겐7
글쓴이에게
진짜? (네 말에 환하게 웃다 민망한 듯 열이 오른 볼을 문지르곤 실실 웃으며) 그럼 우리 오늘부터 친해지는 거다!

1년 전
글쓴닝겐
7에게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별 것도 아인데 와이리 좋아하는데. 누가보믄 니가 내 좋아하는줄 알긋다. 그래서 진짜 이거 줄라고 여까지 왔노.

1년 전
닝겐8
허거걱
1년 전
닝겐8
캔마... 나 시라부..... 될까요.... 둘다무섭다
1년 전
글쓴닝겐
라부 이미 있으니까 고양이로 가죠
1년 전
닝겐8
꺅 이지모드로 가보겠슴다...

-
켄마. 저기 혹시... (네게 닌텐도 스위치 화면을 보이며) 이번에 새로 나온 젤다 신작에서 사당 퍼즐 부분, 어떻게 깨는지 알아? 어제 밤새 시도해봤는데... 도저히 모르겠어서.

1년 전
글쓴닝겐
아… (익숙치 않은 목소리에 고개를 다시 게임기로 휙 돌리며) 나보다는 인터넷에 찾아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1년 전
닝겐9
쿠로오 이지모드 가능할까요!
1년 전
글쓴닝겐
쓰읍 쿠로오 조금 캐붕 있을수도!
1년 전
닝겐9
어떤 캐해든 좋아라합니다 센세 잘 부탁드려요!
-
(앞서 가는 네 등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자 뒤를 돌아보는 너야. 눈이 마주치자 배시시 웃으며 손에 들인 손수건을 건네주는) 쿠로오, 이거 흘렸더라!

1년 전
글쓴닝겐
넹~~
-
오야? (손수건을 건내받으며) 고마워. 잃어버릴 뻔 했네.

1년 전
닝겐9
뭐, 이런 거 가지고-. (체육복을 입은 널 보다) 너네 반은 다음 교시 체육이야? 오늘 폭염주의보라던데 조심해!
1년 전
글쓴닝겐
9에게
응, 고마워~ (싱긋 웃으며 다시 뒤를 도는)

1년 전
닝겐9
글쓴이에게
하씌... 플러팅 그거 어떻게 하는데...
-
(황급히 뛰어가 네 옆에 서며) 저, 저기! 쿠로오! 혹시 무릎보호대 추천해줄 수 있을까? 그게... 내 동생이 이제 막 배구 시작하는데, 누나로서 선물해주고 싶거든! 근데 난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고... (네 눈치를 살살 살피는)

1년 전
글쓴닝겐
9에게
(갑작스레 제 앞을 막는 너에 멈칫하며) …무릎보호대? 보다시피 쿠로오상도 그냥 인기 브랜드 사용하고 있어서. 브랜드인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어?

1년 전
닝겐10
허억 늦어따
1년 전
글쓴닝겐
고고
1년 전
닝겐11
지금도 이지모드 시라부나 사쿠사가 된다면 당근을...!
1년 전
글쓴닝겐
🥕🥕
1년 전
닝겐11
꺅 그렇다면 철벽 대단할 것 같은 라부로 도전해 보겠습니다..!!
-

저기, 시라부. 혹시 문학 필기노트 한 번만 빌려줄 수 있을까?

1년 전
글쓴닝겐
…어. 가져가. (조금 탐탁치 않지만 고개로 턱짓을 하며)
-
이지모드는 쉽게쉽게 넘어와용 걱정 노노!

1년 전
닝겐11
고마워. 깨끗하게 보고 돌려줄게! ...그, 혹시 시간 괜찮으면 같이 스터디 하지 않을래?
-
흐갹 최선을 다해서 뚝딱거려볼게용

1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아니, 됐어. 원래 혼자 공부하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책을 꺼내며 네게 시선을 주질 않는) 깨끗하게 보고 내 자리에 가져다놔.
-
홧팅!!

1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아, 그렇구나. (다급하게 말을 꺼내는) 근데! 이번에 멘토링 참여하는 학생들한테는 가산점을 준다고 하던데...!
-
이얍!!

1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가산점? (펜을 돌리다 잠시 허공을 응시하며)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닥 필요하진 않아서.

1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하지만 가산점 같은 건 미리미리 받아둬야 편하지 않을까? (멘토링 안내문을 네게 보여주는) 최우수 학생에게는 상장도 수여한대!

1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 (네 안내문을 가져와 잠시 훑어보며) 넌 나랑 이걸 하고싶냐. 나 친절하게 가르치는 거 못해. 그니까 그런거 원하면 다른 애 찾아보던가.

1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꼭 안 가르쳐 줘도 돼...! (손을 내젓다 네 눈치를 보곤) 시라부는 배구부 때문에 빠질 때가 종종 있으니까 이런 거 챙겨두면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말해본 거야.

1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그럼 아무것도 안하고 가산점을 받으라고? 그건 좀 그렇지 않나. 됐어, 그냥 가져가. (네게 다시 안내문을 돌려주며)

1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어, 그럼 모르는 문제 생기면 한 번씩 물어보는 정도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안내문을 돌려받으며) 방해 안 되게 가끔, 진짜 가아끔 물어볼게.

1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그니까 왜 그러는건데? 나한테 뭐 할 말 있어? (시무룩한 표정의 너를 턱을 괴고 바라보는) 그렇게까지 나한테 가산점을 왜 주려고 하는건데.

1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그냥 너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네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시선을 조금 피하며) 사실 전부터 너랑 가까워지고 싶었거든.

1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나랑 왜? (의아해하듯 미간을 좁히며) 뭐 하고싶은 말이라도 있냐.

1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음, 멋있어서? (결심한 듯 네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난 공부만으로도 힘든데 너는 거기다 부활동도 열심히 하잖아. 그런 점이 대단하고 멋지더라.

1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 (네 예상치못한 말에 살짝 쑥쓰러워 고개를 휙 돌리곤) 뭔… 그냥 하는거야. …너 진짜 나중에 가서 친절하게 가르쳐달라 이런말 하지마.

1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그냥 하는 거라기엔 엄청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던데? (표정이 확 밝아지며 네가 고개 돌린 방향으로 다가가 눈을 마주치는) 그 말은 나랑 멘토링 해준다는 거 맞지? 응?

1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입을 가리며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알았으니까 좀 떨어져. 내가 남 가르칠 실력이 아닌 것 같긴 한데 너가 괜찮다니까 하는거야.
-
데이트 받기 성공 👉👈❤️

1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밝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뭐든 좋아! 사실 내 목적은 가르침이 아니라 가까워지는 거였으니까. 앞으로 잘 부탁할게!
-
꺄악 그럼 엔딩이겠죠? 라부 요 애기고양이 자식... 까칠한 척했지만 넌 너무 귀여웠다구!!! 헤헤 즐거웠어용 센세...🫶

1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데이트하는데까지 진행해도 괜찮긴 한데 중간에 끊길 수 잇어요!!! 그게 싫으시면 여기서 마무리하셔두 되고 전 더 이어도 좋습니다❤️)

1년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어쩌다 보니 데이트가 스터디가 되어버려서...🥲 뭔가 애매할 거 같아 아쉽지만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헤헤 즐거운 댓망 감사해요 센세 💗

1년 전
글쓴닝겐
11에게
❤️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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