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 애인은 회피형이야.. 연애 초반에 이미 통보이별받고 재회 한 번 했고 그 뒤로 두달동안 정말 잘 지내다가 3일전에 갑자기 또 이유도 안 말해주고 친구로 지내고싶다고 또 통보했어 그래서 내가 잡았는데 애인이 일단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일주일동안 시간 갖자고 했어 근데 이틀 뒤에 새벽에 전화 와서 일주일 버티기 힘들다는식으로 얘기하고 할 말 다 했어 끊을게 하고 끊고 2시간정도 뒤에 카톡으로 또 통보하고 나 차단했더라…ㅋㅋ 인스타는 아직 맞팔이야.. 문제는 같은 동아리? 라서 일주일에 두번은 봐야해…(그만둘수도없는상황) 지금까지 항상 꼭붙어다녀서 다른사람들은 우리가 절친인줄 알아 근데 갑자기 멀어지는 것도 이상해서 어느정도 친구처럼 어색한 티 안 내면서 지내야할것같다고 생각해 나는 내가 힘들고 비참하겠지만 사귀는 거 모르는 겹지인이 너무 많아서 하루아침에 무시하기도 좀 그래… 어떻게설명해…ㅠ 이젠 지쳐서 붙잡을 생각은 없어졌고.. 근데 솔직히 애인이 잡으면 그땐 또 모르겠어.. 하.. 일단 앞으로 서로 어떻게 행동할지 관계 정리는 확실히 하고싶은데 만나서 얘기할 수 있냐고 디엠 해도 되겠지? 마음이 너무 힘들다 어떻게 대하는게 맞는걸까.. 긴글읽어줘서 고맙고 조언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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