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레즈같아 보여? 진지한 고민

레즈익들아 궁금한게 있는데 어떤 사람이 레즈같이 보이는 거야? 나는 100퍼센트 이성애자인데 살면서 레즈들이 한번만 봤는데도 나한테 눈빛 주고 뽀뽀하려고 하고 자기 레즈인데 나도 맞지 않냐고 하고 확신하는데 나는 그냥 네..? 하고 당황스럽거든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나 머리길고 화장하고 체구는 작고 공부 열심히 하고 사교성 좋아 귀걸이 피어싱 목결이 반지 악세사리 일체 안하고 옷은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어 자켓 하나 걸치거나 

오해할만한 행동안하고 무지개나 뭐 다른 것도 안좋아해 관심없어 

그리고 나 좋아하는 남자애들 엄청 많고 남자들이랑 데이트도 자주 하는데 

대체 왜지..? 뭐때문에 자꾸 오해하는거지? 서로 민망해지니까 미리 알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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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너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여기서는 알 수 없으니까 잘 모르겠는 데? 너무 다정해서 오해하거나 그런 건 아닐까? 농담의 내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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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도 안하고 단체 회식 같은 테이블 멀리서만 얘기했는데도 그렇게 생각하더라 평소에 어떤 사람 봐야 레즈라고 판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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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쪽 사람들도 워낙 각양각색이어서.. 나이 많은 데 결혼 안 했거나.. 너무 강하거나 너무 여리거나.. 여성스럽던 남성스럽던 다 너무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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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사랑이 아니라 고민 글에 올리는게 맞지 않아?

[글쓴우동]

여기가 더 잘 볼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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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머리 짧은거도 아니구? 근데 다들 무례한거 같은뎅 어떤 확신을 가지구 저렇게 행동하느는거징,, 뭔가 나는 상대방이 행동할때 계속 눈 마주치고 나한테만 수줍어하거나 등등 이러면 서어얼마 레즈인가? 나한테 호감있나 생각하긴해
보통 여자들끼리 이뻐서 잠깐 쳐다봐도 그 이상은 안하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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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적인 매력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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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머리긴사람은 티가 안나서 모르겠어ㅋㅋ내가 만난 머리짧고 남자처럼 하고다니는 사람은 진짜 다 레즈 아니면 양성이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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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머리긴 사람중에도 친해지고 싶다는 호감표현이 우정치곤 좀 너무 적극적이거나 과격한 사람들 보면 이쪽인가 싶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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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이인데, 어떤 상황에서 뽀뽀 받을 뻔 했다는 거야? 그 곳이 그렇게 쉽게 아무나하고 뽀뽀할 수 있는 환경이어서 그랬던 거 아니야?
아닌데도 그랬다면 쓰니의 특정 행동 눈빛이 그 사람을 홀렸나봐, 그 사람이 착각할만큼, 근데 그런 적이 많았다면 쓰니 분위기가 그런거 같은데.. 누군가 관심 없는 사람한테 관심 받기 싫으면 눈길조차 주지마
나도 주변에서 오해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어느 순간 선 넘으려고 하면 예의없어 보일 만큼 선 긋고 행동도 너한테 관심없다는 티 팍팍 내거든.. 여자들은 관심있는 거 같은데, 사회인이라 짝사랑 외에 더 깊어질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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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는 스타일이나 외모가 좀 중성적인 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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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중성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