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스 게토 탈주 직전이든 백귀야행 도중이든지간에 갑자기 바이러스 싹 퍼져서 주술사 비술사 할 것 없이 랜덤으로 좀비되고 아비규환 되어버리는 거지
이제 뭐 주령이니 주술사니 할 상황이 아님. 좀비로 변한 사람들 다시 돌려놓을 방법 없는지 찾아야 되고, 실시간으로 계속 변하고 있는 사람들 보호해야 하고, 공기감염 같은데 이 바이러스가 변질되어서 나중에는 현재 비감염자 중에서도 감염자가 나오게 될지 조사해야 하고..
이렇게 게토 일파랑 고죠네 강제 협력하는 거 보고싶다
방금까지 싸우던 나나미 넥타이로 좀비 입 재갈물리고(나나미: 그럴거면 고죠 씨 당신 안대를 쓰세요;) 게토 주령으로 좀비 몸 못움직이게 포박하고(비술사 출신 좀비라 손속에 거침없음) 고죠를 통한 순간이동으로 쇼코 앞에 대령해서 반전술식으로 되돌릴 수 있는지 검사하는 구고전즈 보고싶다 (백귀야행 케이스)
주술사들은 공기감염 제외하고는 방심만 안 하면 죽을 일 거의 없겠지. 아무리 3,4급이어도. 그러니까 시련을 던져주고 싶다. 주술사 좀비는 생전 술식이나 주력량에 따라 공격, 방어를 하기도 하고 경도가 현저히 차이 나기도 해서 저급 주술사나 아직 미숙한 학생들은 좀 위험한 거임. 쇼코도 전투쪽은 거의 손 놨으니까 비슷한 상황이고.
그래서 일단 백귀야행으로 주술사들이 몰린 교토랑 도쿄부터 빠르게 이동하면서 생존자 물색하고 보호하기로 결정함. 고죠는 아무렇지도 않게 어제 만난 사람처럼 게토한테 성질부리거나 장난 칠 것 같고 그거 보고 2학년즈(당시 1학년들) 적응 못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
교주 게토는 비술사 안 구하려고 할 것 같음. 고죠팀/게토팀(팀원들 다 주술사임) 나뉘었을 때 게토가 일부러 비술사 죽게 냅둬서 주술사 학생이 님 주령이면 방금 사람들 다 구할 수 있었잖아요!! 라고 책망하면 태연한 얼굴로 어깨 으쓱이면서 원숭이들에게 너무 마음 쓰지 말라고, 어차피 저것들은 살아있어도 별 도움이 안 된단다. 하고 ^주술사^학생에게만 자애롭게 굴기. 이렇게 책망하는 대상이 마키면 벌레보듯 보면서 무시할 것 같음
암튼 교토랑 도쿄 먼저 돌고 이제 다른 도시들까지 수색작업 하는데 겨우 며칠에서 몇주만에 거의 다 좀비 되어버렸겠지. 이럴거면 그냥 무라사키로 도시 하나씩 날려버리는 게 덜귀찮고 좋겠다고 투덜거리는 고죠 옆에서 그러면 혹시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주술사 학생이 휘말릴 수도 있잖냐고 말리고 타박하는 게토. 그리고 묘하게 학생때랑 비슷한데 달라진 두 사람 보면서 담배 피는 쇼코.
그러다가 어디 뭐... 오사카나 카나가와처럼 사람 많은 곳에 도착했는데 이상하게 도시가 휑함. 차나 건물, 전봇대 상태는 아비규환인데 사람만 싹 사라져있음. 그러니까, 좀비도 없음. 그래서 이상하게 여긴 고죠랑 게토가 각자의 술식 이용해 날아서 주변 확인하는데...
발견하는 거지. 동요 부르면서 피리부는 사나이마냥 좀비떼를 이열 종대로 끌고다니는 드림주 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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