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신전떡볶이에서 파는 가운데에 치즈 들어간 김밥 땡겨서 ㅠㅠ
공부하려고 책을 펴놨는데 도무지 집중이 안된다.
다른 행들은 한국음식 그리울 때에 어떻게 버티냐 정말...
그래도 뒤셀도르프같은데에 한인마트 많은 거 같아서 다른 동네 살지만 한인마트 온라인으로 시키면
보통 슈퍼에서 파는 완제품들(?)은 배송이 오길래
- O뚜기 짜장 가루, 면 두꺼운 국수로 짜장면 만들어 먹기
- 떡이랑 고춧가루 사다가 떡볶이 만들어 먹기 (근데 어묵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딱 그 감칠맛을 흉내내기 쉽지 않음... 지금까지 가장 그럴싸했던건 쯔유 1~2스푼 넣기였음 ㅜㅜ)
- 팔do 비빔면 소스, 면 조금 두꺼운 국수(사실 소면도 맛있음) 따로 사서 오이 썰어 올려서 비빔면 흉내내기
- 부대찌개 소스 아니면 고추장 간장 사서 조합해서 부대찌개 만들어먹기 (스팸은 집 근처에서 못 구했지만 걍 슈퍼에서 파는 부어스트 대충 썰어넣으면 흉내는 가능..)
- 한 캔에 3천원 넘는 코딱지만한 김치캔, 참치캔 등 조합해서 김치참치덮밥같은거 만들기
등등 어찌저찌 버텨가고있는데...
가끔 막 감자탕, 신전, 엽떡, 고추바바삭, 뿌링클, 산초가루 팍팍 친 추어탕, 민물새우탕, 매운탕, 밀면, 감자옹심이, 모시조갯국 등등등 한식당에서 해결하기도 어려운 메뉴가 떠올라서 미칠거같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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