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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60l
이 글은 9개월 전 (2023/9/26) 게시물이에요


보통 시간엔 좀 있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셋 정도 받아용

1시에서 1시30분쯤 끊을 예정

더 빨리 끝날수도 있음


추천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헉 웨 벌쒀 두싀...........?ㅠㅠㅜㅠㅠㅜ 미안해요 ㅐ일 7시 기상이라.. 이만 끝냅시다...... 오늘 재밌었어요 사랑해요!!!!!!!!!!!!!!
9개월 전
닝겐1

9개월 전
글쓴닝겐
닝하~
9개월 전
닝겐1
센하센해
9개월 전
닝겐1
라부라부 되겠습니까!
9개월 전
글쓴닝겐
가능! ..아마도?
9개월 전
닝겐1
라부의 과외선생님이자 옆집 대학생인 닝에게 합격 발표(같은 대학교) 후 마구마구 플러팅하는 라부 어떠신가요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헉 대박 후배 라부라니 좋아요~!~!!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선라인할까요?!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네네!!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랴요!
-
켄지로...
그... 결과가 어떻게 됐으려나...?
물어보지 말까...?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글쎄요
어떨것 같아요?

...합격이래요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너 아니고 다른 애 붙였으면
내가 대학교에 불지를 거야

흐아아아아아
축하해 진짜ㅠㅜㅠㅠㅜㅜ
너무 고생했어 켄지로ㅠㅠㅜㅜㅜㅜ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누나야말로 고생하셨어요.
이제 제가 후배네요.
누나
저 지금 찾아가도 돼요?
-
호칭 누나..로 괜찮겠죠..?!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켄지로가 내 후배라니!
할머니가 밥 사줄까?
화석이라고 밥약도 안 잡아주는 거 아니지...?
응? 지금??
갑자기 왜?
-
완전 맛있어요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할머니는 무슨
저 누나가 선배라고 부르라고 해도 계속 누나라고 할거예요.
그냥, 알아두시라구요.
말하고 싶은 게 있어서요.
저 합격하면 하려고 다짐해둔 게 있거든요.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누나라고 불러주면 감사하지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자식...
지금 잠시만
꼭 지금이어야해?
나중에 케이크 사서 갈게
그때 축하해주면서 들으면 안 되는 건가?
-
지문으로 넘어가두 대나용?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저 귀엽게만 보지 마요.
이제 성인인데.

...왜요?
뭐 할 일 있어요?
지금 보고싶은데.
-
당근이죠!!!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성인은 무슨!
아직 애기잖아
신입생은 완전 병아리거든요~
할 일 있는 건 아니고
이왕 보는 거 선물이라도 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서 그랬지
너만 괜찮으면 지금 봐도 되고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애기 아니에요.
전 괜찮은데 정 불편하시면
소원 하나 들어주는 걸로 해요.
이정도면 가성비 꽤 좋지 않나?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냐 만나도 괜찮아
대체 뭐길래 소원까지 나오는 거야ㅋㅋㅋ
소원이라니라 뭔가 좀 무서운데?
직접 만나서 듣는 걸로 할래
10분 후에 너희 집 앞에서 볼까?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별거긴 한데
무서워하진 마요.
네, 앞에 나가있을게요.
근처 오면 연락 주세요.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천천히 나와
밖에 추워

(간단하게 단장을 하고 겉옷을 챙겨입은 후 네 집 쪽으로 걸어가는. 사실 걸어간다고 하기도 민망할 거리지만 네 집 앞에 도착해 라인을 보내는)

도착 완료!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인듯 아닌듯 차려입고 현관에 도착하니 마침 다 왔다는 라인을 보고 도금 서둘러 현관을 나서. 문이 열림과 동시에 저녁의 쌀쌀한 공기가 훅 끼쳐와 눈을 감았다 뜨며.) 오셨어요. (손 흔들어주는 너를 보며 다가가)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가까이 오는 널 보며 배시시 웃다가 네게 한 걸음 다가가는)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화석 선배를 이 시간에 불러낸 거야. 응? (싫지는 않은 듯 고개를 기울이다가 눈을 반짝여) 무슨 말인데 그래?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 (어두운 곳에서도 유독 환해보이는 네 표정에 잠시 침묵하다가 다시금 물어오는 네 목소리에 조금 느리게 말해.) ..일단 들어가요. 추운데 오래 있으면 감기걸려요. (말하곤 뒤돌아 집 문을 여는)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지금 들어가도 돼? 하긴 원래 이 시간에 과외하긴 했었지. (집에 들어가 네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익숙하게 네 방으로 들어가. 그새 깨끗하게 비워진 책장을 보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고생 많았어.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방 문까지 닫고 들어오자 어느새 온전히 둘만 남아. 이상하네, 이렇게 둘만 있던 게 오늘만은 아닌데. 곧 일어날, 일으킬 일 때문인지 괜히 입술이 마르는 것 같아. 그렇게 침대 끝에 걸터앉아 방을 두리번거리는 네 뒷모습을 말없이 보는데, 예상치 못하게 훅 들어온 스킨쉽에 흠칫해.) ...누나, 야말로. 고생하셨죠, 저 가르치시느라. (평소보단 조금 느리게 말해)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무슨 소리야. 솔직히 과외는 추가적인 부분이지. 켄지로가 열심히 해서 합격한 거야. (기특하다는 듯 머리를 파바박 쓰다듬어주고는 익숙하게 의자를 끌어 앉는. 꽤나 경직된 널 보고는 의아해하는) 켄지로 어디 아픈 건 아니지?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네가 말을 마치고도 잠시 입을 떼지 못해. 그러다가 잠시 뒤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네 눈과 마주하곤 겨우 정신을 차려.) 아니에요. (한 마디 뱉고 또 침묵. 잠시 알을 고르듯 한 곳을 응시하다 천천히 입을 열어.) ...누나, 저 아픈 거 아니에요. 뭐에 취한 것도 아니고 완전 맨정신 맞아요. (말하며 어리둥절해하는 네 표정을 잠시 보다가) 제 소원 말할게요. (네 눈을 똑바로 보며 또박또박 말해)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픈 게 아니라니 다행이긴 한데 평소와는 사뭇 다른 태도에 여전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왠지 비장하기까지 한 네 모습 때문에 저도 덩달아 긴장을 해 주먹을 꼭 쥐고 너와 눈을 똑바로 맞추는) 응, 들을 준비 다 됐어.

9개월 전
글쓴닝겐
1에게
(꿀꺽, 마른 침 넘어가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와. 아, 긴장하면 안되는데. 어쩔 수 없는 거구나. 후.. 숨을 짧게 밷고 먼저 운을 떼) 누나, 나 누나 좋아해요. (네 반응을 보다가 천천히 말해) 좋아해요. 엄청.

9개월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설마 했던 상황이 벌어지자 잔뜩 당황해 어색한 미소를 짓는.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며 네게 질문을 던져) 그... 좋은 누나라는 말인 걸까? 아니면 다른 이미로 좋아한다는 걸까?

9개월 전
닝겐2

9개월 전
글쓴닝겐
닝하~
9개월 전
닝겐2
앗 저 댓망인줄 알았어요🥹 다음분한테 넘겨주세요 센세!!
9개월 전
글쓴닝겐
댓망 맞아요 돌아오ㅏ!!!!
9개월 전
닝겐2
전 쿠니미 되나요?!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가능~!!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갹 그럼 상황은… 포카포카랑 질투중에 더 끌리는거 있으세요? 그거에맞춰 짜올게용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헉 음... 오늘 비도 오니까(?) 포카포카?!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럼 서로 마음 자각한 상태인데 상대방 마음은 모르는! 그래서 쿠니미가 자기한테 너무 잘해주니까 왜그러는지 물어보면서 떠보는 상황 될까요?! 저도 간단하게 라인으로 할게용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헉 맞관 삽질이라니 마싯다... 좋아요 선라인 부탁함다!!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꽃님아
뭐해
자?
-
잘부탁해용 센세🤤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
아니 안자
왜?
-
잘부탁드립니다!!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나름의 애칭인데 흥
그… 나 물어볼 거 있어
지금 자려고했어 혹시?
내가 방해했나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아니, 별로

뭔데?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니 그게 내 친구 얘긴데…
어떤 남자애가 자기한테만 잘해준다길래
다른 여자애들이랑은 거의 인사도 안하면서 자기한텐 먹던 음료수 주고… 막 이런?
근데 그게 왜그런걸까??
너가 남자니까 잘 알거 아니야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
아 그래?
나도 잘 모르겠는데.
닝은 왜 그러는 거 같은데?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에 난 여자라 잘 모르겠는데
친구도 그냥 친해서 그런거같다고 하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하거든
근데 주위에서 좋아하는것 같다고 자꾸 그래서…
아! 친구 주위에서!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아, 그래?
그냥 친해서?

(잠깐 텀)
그럼 그런가보지.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응? 대답이 그게 다야?
진지하게 좀 상담해줘 ㅠ
친구가 요즘 그것때문에 고민이래
…역시 그냥 남들보다 좀 친해서 그런걸까?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고민....

글쎄
네 친구가 남잔지 여잔진 모르겠지만,
남녀사이에 잘해주는 건 보통 마음 있는 거겠지.
그리고,
그걸 받아주는 것도
똑같이 봐도 되지 않나.
아니야?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응…?
뭐… 그렇지…?
…사실 내 친구도 좋아한대
아직 긴가민가할때도 있긴한데… 보고싶고 그렇다나봐!
근데 상대쪽이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에 휘둘리는 거일까봐 걱정이래서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
아니
별 생각 없는 건 아닐 걸
그냥, 그럴 거 같은데.


나도 하나 물어봐도 돼?
-
전개가 너무 빠른걸까요....?!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응 뭔데?
너 친구도 연애 관해서 뭐 고민이래?
내가 다 대답해줄게!
-
사실 센세가 곧 주무셔야한다고 하셔서 일찍 제가 끌었어요…! 완결을 보고싶은 마음에🫠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응, 친구 얘기야.
친구가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걔가 눈치를 못챈대.

걔한테만 음료도 사주고,
과자도 사주고, 담료도 빌리고,
그냥 이유 없이 잘해주는데
그 애는 자기 착각인 줄 알아서 슬프대.
-
헉...❤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런 사람이 있어? ㅋㅋㅋㅋ
엇 근데 그거 꼭 내 친구 얘기…랑 비슷하네
아무튼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거라면 솔직하게 고백하는게 낫지 않을까?
확실하게 돌직구를 날리는거지
상대방이 몰라주면 어쩔수 없잖아 아닌가?
-
쿠니미 너무 설레요🫣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러게.
있더라, 그런 사람이.

..그래?
네 친구도 그렇게 생각한대?
-
헉 거의 처음인데 다행이에요..!!🩷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응!
좋아하면 어쩔 수 없잖아
그런 사람이라도 좋은거니까
내 마음을 더 확실히 알려줘야지
네 친구 잘 됐으면 좋겠다 ㅋㅋㅋ
-
🤤❤️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러게
잘 됐으면 좋겠는데.
네가 도와줄래?

...나, 딱 한 마디만 할게
(잠깐 텀)

좋아해.
내 친구 말고,
내가, 너 좋아해.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잠깐만 나 심장이 너무…
쿠니미 그… 너 나한테 보낸거 맞아?
너… 네 친구 얘기가 아니라 너 얘기였어?
그 눈치없다는 사람이 나야?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착각 아니고,
잘못 보낸 거 아니고,
내 친구 얘기도 아니야.

온전한 내가, 온전한 너한테 말한거야.

닝 너 좋아해.
그러니까 이제 그만 눈치좀 채주라.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나도 사실 고백할 거 있어
저거 내 친구 얘기 아니고 내 얘기야
…나도 너 좋아해 엄청
근데 너가 날 좋아하는게 맞는지 확신이 안가서…
우물쭈물했는데 미안해..

9개월 전
글쓴닝겐
2에게
응.
알고 있었어.
닝은... 가끔 티나니까.

...와, 나 좀 설레도 돼?
그래서 내가 먼저 확신하게 해줬잖아.
미안하면 나라 사귀자.
...괜찮지?

9개월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알고있었다고??
아 너무 부끄럽고 쪽팔리는데… ㅜㅜ
아니 그걸 알고있는데 왜 받아주고있었어 민망하게

안미안해도 너가 나 좋다 그러면 사귀어
나 너 좋아해 진심이야
미안해서 사귀는거 아니고 내가 너 좋아하니까…
나랑 사귀자 아키라

9개월 전
글쓴닝겐
억 단댓이 짧은 댓망 아니었나요...? 👀👀 나 사고침
9개월 전
닝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체댓망인줄 알았어요 댓망이라면 저도 다시 자리를… (슬쩍)
9개월 전
닝겐1
단댓은... 단체댓망이라고 또 따로 있을 겁니다...
9개월 전
닝겐3
헉 단댓은 단체댓망인데ㅋㅋㅋㅋㅋ
9개월 전
닝겐3
저도 받아주시나요..!
9개월 전
글쓴닝겐
딱 3명!
9개월 전
닝겐3
꺅 감사합니다♡♡
9개월 전
닝겐3
고슴도치 수인인 후타쿠치를 줍줍하는 상황 될까요..!
9개월 전
글쓴닝겐
헉 수인은 많이 안 해봐서ㅠㅜㅜㅠ 니로는 괜찮아요!!!
9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헉 네..! 그럼 니로로... 니로가 어려진 상황 될까요?! 몸만 어려지고 정신은 그대로인걸로요

9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헐 귀엽다 좋아요!!

9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려요♡
-
니로~ 누나 왔다. (주말 아침부터 급하게 부르길래 네 집에 가있어) ...엥? 켄지한테 동생이 있었나? (당사자는 없고 현관 앞에 있는건 켄지를 컨트롤 씨 컨트롤 브이 한 꼬맹이 뿐인)

9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자기 보자마자 하는 말이 동생 있냐는 말이네. 하긴 저같아도 도저히 이게 나라곤 생각 못 했겠지. 한숨 푹 쉬고 팔짱 킨채로 너를 올려다보며 말해) ...왔냐.

9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말투가 켄지랑 똑같네... (무릎을 굽히고 꼬마와 시선을 맞추며 물어) 형은 어디 있어? 이름이 뭐야? 사탕 좋아해? (주머니에서 홍삼캔디를 부스럭거리는)

9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똑같긴 하겠지, 내가 후타쿠치 켄진데. (그 상태로 고개 삐딱하게 기울이고) 형 없고, 네가 찾는 켄지가 나다. 너 또 그 홍삼맛 줄거면 꺼내지도 마. (사탕 얘기에서 얼굴을 급 찡그리며)

9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어? (무슨 소린지 몰라 눈을 끔뻑여. 이게 무슨 소리래?) 애기야 장난치지 말고 후타쿠치 켄지 어디 있냐고. (한 번 더 자신이 후타쿠치 켄지라고 말하는 탓에 머리를 긁적여. 거짓말인게 뻔하지만 애기니깐 놀아주도록 할까?) 그럼 우리 둘 만 아는거 얘기 할 수 있어?

9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왜 사람말을 못 믿는대. ..사실 나였어도 그랬을 것 같긴 하지만, 이 답답한 상황에 못참고 뒷머리를 헤집으며 하아, 한 숨을 쉬고 말해) 너 중학교때 학교 탈출한답시고 담 넘으려다 넘어졌을 때 누가 받아줬냐? 조는 사람 얼굴에 낙서하고 튄 건? 1학년 때 공개고백 당하고 학교 일주일 안 나왔었잖아. 게다가 또... (손가락 촥촥 접으며 말해)

9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으악!! 야, 야야 그만...! (다급하게 네 입을 막으며 얼굴을 붉혀) 알았어 믿을게 믿을게. (혼란스런 상황에 한 숨을 내쉬며) 그럼 왜... 그 꼴이 된건데? (쇼파에 널 무릎 위에 올리고 앉아 볼을 꼬집으며 묻는)

9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그아 마저라(=그만 만져라)(볼을 꼬집고 싶은건지 늘리고 싶은건지. 계속 움직이는 손 위에 겹쳐잡아서 겨우 떼어놓고 한숨 쉬며 말해) 나도 몰라,그냥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이랬어. (그 잠깐 사이에도 손이며 몸이며 제가 작아졌단 게 실감이 돼서 작은 손을 내려다보는) 넌 뭐 짚히는 거 없냐? (고개를 위로 들어 바라보며)

9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으음... 딱히 짚히는 건 없는데... (단단하고 통통한 볼을 콕콕 누르면서 생각해. 헐렁한 옷이 눈에 들어와 네 팔을 들어보며 말하는) 옷 제일 작은게 이거 밖에 없어? 우리 옷 부터 사야하는거 아냐?

9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다시 붙어오는 손을 슬쩍 자연스럽게 밀어내며) 그러게. 되도록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얼마나 이렇게 있을 진 모르는 거니까. (당연히 예전 옷들은 맞지도 않을 거고, 그렇다고 어디서 얻어오기엔 좀 이상하잖아. 얻을 데가 없기도 하고. 잠시 고민하듯 턱에 손을 대고 바닥을 응시해)

9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자꾸만 손을 치우는 너에 아쉽지만 안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해) 이야... 너도 이런 귀여운 때가 있었다니... 뭣 하면 같이 아동용 옷 가게 가도 될거 같고... 아! 내 어릴 적 옷 입어볼래? 몇 개 남아있을 텐데. (집에 있는 얇은 소재의 덥지 않은 공룡옷이 생각나 잘됐다며 말하는)

9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러게, 진짜 8세 정도 아동복 코너로 가야될 것 같네. 가만히 몸 내려다보다 들리는 목소리에 팟 지켜들고) 아니?? 됐거든? 그게 무슨 옷일 줄 알고 입어? 내가 바보냐? (다다닷 말하며 훌쩍 일어나려 하는)

9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뭐 누가 보면 엄청 이상한 옷 이라도 입히려는 줄 알겠네. 우리 둘이 가서 옷 가게 아주머니들 어머~ 동생이야~? 고놈 참 귀엽다~ 소리 듣기 싫을 까봐 권해준 거구만. (일어나려 하는 널 놓아줘. 내 허리까지도 안 오는 후타쿠치라니) 그건 그렇고 누나 해 봐. 누나.

9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뭐래. (쪼꼬만게. 라는 뒷말은 삼켜. 그야 지금은 누가봐도... 제가 더 작으니까. 웬일로 안잡고 순순히 놔주나 했더니 역시나. 시답잖은 소리네) 하?? 할까보냐? 너 그럴거면 그냥 가라, 집에 (으; 하는 것 같은 표정 지으며 계속 거절해)

9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너무하네 켄지. 카톡 받고 와준 사람한테. (옆집이라 몇 걸음도 안 걸었지만 굳이 덧붙이진 않아) 연휴라고 너만 집에 있잖아. 지금 가스불 켜는 것도 힘들면서. (턱을 괴고 이 근처의 아동복 가계를 찾아보는) 켄지 옷 사러 가자

9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맞는 말이야. 다 맞는 말이어서 반박을 못 하겠어. 하. 지금 본인 처지가 너무 하찮아서 그냥 가답에 털썩 주저앉아서 너를 올려다보며 말해) 옷? 사주게? (한 쪽 눈썹 슬쩍 올리며 물어봐)

9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엉 사줄게. 이 모습으로 돈 내는 사람이 너면 그림이 이상하기도 하고. (어릴 적의 네 모습이 의외로 귀여워서 그 괴리감이 웃겨) 이 근처 가게 함 가보자.

°
(어린 아이 옷들이라 그런지 확실히 색이 밝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 있는. 동생이냐고 물어보는 점원에 널 슬쩍 보다 웃으며 그렇다고 대답해) 네, 동생 맞아요. 어... 이름, 이름은... (켄지라고 말하면 널 아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니 잠시 고민하다가 대답하는) 켄지로예요..!

9개월 전
글쓴닝겐
3에게
(뭐 사준다니까 일단 따라나오긴 했는데... 보통은 내려다보는 쪽이었는데 이렇게 바뀐 게 기분이 묘해. 그렇게 점원까지 말을 걸고, 이름을 물어오길래 네가 하는 말이,) ..하?! 야, 너 뭐라는..! 읍, 야!! (하필? 하필이면 골라도 그 이름? 이쯤이면 이게 노린건지 모르고 그러는 건지도 모르겠어. 머릿속에 떠오른 싸갈쓰바갈쓰 얼굴에 인상 꾸깃 구기며 팔짱 끼고 심기 불편 아우라 내뿜어)

9개월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얘가 왜 이래..? (갑자기 화난듯 해보이는 네게 속삭여) 야 켄지라고 말 할 주는 없잖아. 누가 알아보면 어쩌려고. 쉿쉿! (부루퉁한 표정을 짓는 네게 점원이 가 우리 친구~ 이런 옷은 어떻냐며 영업을 시작해)

9개월 전
닝겐2
센세 너무 귀여우시군..
9개월 전
닝겐1
닝들 다 깜짝 놀람
9개월 전
닝겐1
̗̀(ꙨꙨ)ː̖́
9개월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ㅜㅜㅜㅜㅠㅜ 아 젠장
9개월 전
닝겐2
뭐 세명 맞췄으니 됐죠 ㅎㅎ
9개월 전
닝겐4
앗 늦었다
9개월 전
글쓴닝겐
잉잉
9개월 전
닝겐5
우엥
9개월 전
글쓴닝겐
닝들 잠시만요 금방 올게요!!!!!2분 안거리림!!!!!!
9개월 전
닝겐2
넼ㅋㅋㅋㅋㅋㅋㅋㅋ
9개월 전
글쓴닝겐
컴백!!
9개월 전
글쓴닝겐   글쓴이가 고정함
헉 웨 벌쒀 두싀...........?ㅠㅠㅜㅠㅠㅜ 미안해요 ㅐ일 7시 기상이라.. 이만 끝냅시다...... 오늘 재밌었어요 사랑해요!!!!!!!!!!!!!!
9개월 전
닝겐2
거의 엔딩을 봐서 기쁩니당❤️ 수고하셨고 새벽에 즐거움 주셔서 감사해용~~ 잘자요 센세!!
9개월 전
닝겐1
꺄악... 센세 나중에라도 시간 나면 찾아와주셔요... 너무 재밌어서 센세를 보내고 싶지 않아~!~!💗💗 넘 재밌었어요 굿밤!!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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