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덕이가 중간에 울컥해서 그런가 나도 찡하다🥹
균안아 야구 포기 안 하고 더 대단한 선수로 성장한 모습을 보니까, 난 한 명의 관중일 뿐인데도 고맙다.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가 되어줘서 고마워. 두 이닝도 잘 소화해낸 롱릴리프로 지난 시즌을 막아줘서, 올해에는 시즌 시작부터 1선발 역할을 탄탄하게 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야구 경기가 볼만했고, 재밌었다.
국가대표로 차출된 것도 다시 한 번 축하해. 4월에 우리의 유일한 믿을맨이었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믿을맨으로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
늦은 시간에 새벽감성 충만해서 커뮤에 글쓰는 건 맞는데 그래도 내용은 다 진심이야. 우리들의 차남 다치지 말고 잘 하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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