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티에서 좀 멀리 살아서 통학하거든 다들 시티 근처 안살고 왜 거기서 통학하냐고 이해 못하길래 지금 사는 동네 평화롭고 좋다고 항상 하고다녔단말야 실제로도 조용하고 나름 1년 살아서 적응되기도 했고. 약쟁이나 홈리스 한번도 본 적 없고.. 새 동네에 공원도 잘 돼있어서 밤 8시에도 산책정도 할 수 있어서 좋아해 집 바로 앞에 초중고가 다 있어서 등하교시간에 애들이랑 픽업차 많은거 빼곤 사람도 잘 안다니고 조용한데 1년 살면서 하교시간에 잘못걸려서 그 학교 애들한테 니하오 두번들은거 말곤 딱히 인종차별(갠적으로 이걸 인종차별이라 하기도 애매하지만...) 당해본 적이 없어 그땐 그냥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받고 불쌍하다 내가 쟤네보단 가방끈도 길고 더 배웠으니까 참아야지 하고 무시했는데 어제 걸어서 집가는데 누가 법규아시안 하고 차타고 슝 지나가길래 여태 기분 잡쳐있음... 혼자 들었으면 속으로 쌍욕하고 걍 넘어갔을법 한데 하필 그날 집에 친구 초대해서ㅜ 같이 있었단말야 맨날 좋다하고 다녔는데 하필 그날 들었네 나도 처음듣긴 하는데 듣자마자 서로 벙쪄서.. 다들 차타고다녀서 길바닥에 사람도 별로 없고 지금 애들 방학이라 더 긴장하고다녔는데 차타고 저럴줄은 생각을 못했다 욕이라도 한바가지 했으면 좀 시원하기라도 했을텐데 여기 어른들보다 애들이 더 ㄷㄹㅇ라 무시만 하려고하니깐 짜증나네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