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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1개월 전 (2023/10/01)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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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당신의 기억속에 있는 추억을 | 인스티즈

따뜻했던 순간이거나 반짝이는 순간이거나 그리고 춥지만 마음은 설레였던 순간을 갖고있나요?
당신에겐 그 순간들이 모두 하나의 기억이였지만 다른 이에게는 추억일거란걸 기억해주세요.


※가능한 캐
앜카(ACCA 13구 감찰과), 프리, 앙스타, 쿠농, 하이큐, 주술회전, 귀멸의 칼날, 명탐정 코난, 문스독, 디아러버, 흑집사, 히로아카, 겁페
추천  3


 
   
닝겐1
우와
11개월 전
글쓴닝겐
안녕? 돌아왔으니까 캐 이름만 말해
11개월 전
닝겐1
히루가미요🩵🩵
11개월 전
글쓴닝겐
하늘을 올려다보면 옛날에 당신은 이런 동화가 생각났습니다.
이 비는 하늘에서의 천사가 우는 눈물이다 라며 줄곧 비를 슬프게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당신이 슬퍼할 때 그가 당신에게 우산을 내밀며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이제 비가 그칠거야, 같이 집으로 가자."

그의 뒤에는 점점 빛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마치 비 갠후의 무지개마냥 아름답고 때로는 따사로웠죠.
그는 이제 이렇게 생각할겁니다. 「이 비는 너를 우울해하는 비」 라며 말이죠.

11개월 전
닝겐1
천사는 히루가미였던걸까…..
센세도 천사예요 고마워요

11개월 전
닝겐2
헉 하나마키...!
11개월 전
글쓴닝겐
꽃이 지고 피듯이 당신은 가장 소중한 일을 갖고있습니다.
그리고 꽃이 죽어가는걸 본 당신은 자신이 애정으로 키웠던것이 사라져 눈물을 흘리고 있었죠.
슬픔으로 흐르는 눈물을 어느 한 손이 당신의 눈물을 손가락 끝으로 받으며 말했습니다.

"네가 사랑으로 키운 꽃은 언젠가 다시 피울거야… 그러니까 더 많이 울지않으면 좋을걸."

그 말이 당신에겐 작은 희망이였습니다.
당신이 애정으로 키웠던 꽃을 누구보다 아는 그 였기에 그는 작은 위로를 했죠.
꽃은 다시 지고 피우듯이 그는 당신의 꽃을 이제는 돌보게 될겁니다.

11개월 전
닝겐3
헉 시라부!
11개월 전
글쓴닝겐
겨울에는 눈이 내리고 봄이 오면 녹는건 당신의 마음과도 같단걸 아시나요?
당신은 차가운 겨울마냥 늘 곁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눈은 점점 차가워져 고드름이 되어가는데 어느새인가 그 고드름의 뿌리가 녹아옵니다.

"야. ……손 줘봐. 뭔 여자애가 손이 차갑냐? 좀 따뜻하게 다니던가 해."

그 손은 작은 눈처럼 차갑지만 당신의 마음속 고드름이 무너지고 점점 녹아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마음속에는 풀이 자라고 꽃을 피우고 햇빛은 더욱 뜨거워질겁니다.
그가 손을 내밀어준 기억은 영원한 추억과도 같을테니까요.

11개월 전
닝겐4
헉 스나요!
11개월 전
글쓴닝겐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 당신은 작고 소중한 무덤을 바라보며 눈물흘립니다.
이 작은 무덤은 당신의 소중한 친구의 무덤이였고 당신은 자신 때문에 죽은거라며 하염없이 자책하며 울었습니다.
자책하고 슬퍼하고 우울해하는 이 밤에 누군가 조용히 당신 옆에서 작은 꽃을 내려두며 말했습니다.

"……네 친구가 우는데 언제까지 곁에 와주지 않을거야? 네 친구가 웃는거 여기서 종종봤는데……"

그가 한 말에 당신은 당황했습니다.
당신은 그 작은 친구를 귀여워하고 예뻐하는 모습을 그는 봤습니다.
그래서인지 당신이 우는 얼굴이 아닌 다시 그 아이와 마주한 웃는 얼굴을 보고싶어 이렇게 슬픈 기억의 시간을 간직합니다.

11개월 전
닝겐5
아카아시요!
11개월 전
글쓴닝겐
졸업은 어떤 의미여도 슬프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기쁘기도 합니다.
이건 새 출발이고 이별이기도 하니 의미는 다 다르겠죠.
그리고 당신이 졸업할 때 그는 자신의 단추 하나를 빼며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 줬습니다.

"닝 선배. 이 심장에 있는 단추는 지금부터 선배를 사랑하는 증표에요."

심장은 사랑이란건 아시나요?
그는 당신이 졸업 후 자신을 알아볼 때 까지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별이 슬프지만 그는 당신을 다시 만날 수 있을거란 기대의 새 출발을 합니다.

11개월 전
닝겐6
스쿠나 될까요❤️
11개월 전
글쓴닝겐
햇빛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달빛은 사람을 우울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안개는 어떨까요?
그건 공포심을 몰아넣고 당신이 그 안개속을 걸어갈 때 마다 무서움에 서 있었습니다.

"거기 계집은 뒤 돌아보지말고 걷거라. 이 스쿠나가 지켜줄테니…"

당신은 그 목소리에 무섭지만 앞만보고 걸어갔습니다.
주변에는 어떠한 소리도 안 들리고 그저 당신이 지나가는걸 도와주고 있습니다.
안개가 사라지고 당신이 뒤를 돌아볼 때 미소 하나만 지어주며 다시 안개속으로 들어갑니다.

11개월 전
닝겐6
할배ㅠㅠㅠㅠㅠㅠㅠㅠ 헤이안 시대에서는 편지로 마음 전했다매...? 그래서 이렇게 안개 속에서 살포시 얼굴 안 보이게끔 해서 지켜준거냐고ㅠㅠㅠㅠ 센세 감사해요 흑흑
11개월 전
닝겐7
다자이 오사무
11개월 전
글쓴닝겐
언제부터인가 당신과 다자이 오사무 그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무덤 하나를 바라봤습니다.
그 이름은 오다 사쿠노스케였으며 두 사람은 여러 송이의 백장미를 건네주며 바라봤습니다.
서로 눈으로만 말하다가 당신이 점점 눈물을 흘리니까 옆에서 그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습니다.

"오다사쿠가 보면 슬퍼할거야. 우리 같이 웃으며 인사해주자……"

그도 슬펐지만 당신이 더 슬퍼하니까 닦아주며 웃는 얼굴로 오다 사쿠노스케를 바라봤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끝내고 두 사람은 다시 도시로 나갈 때 무덤에 앉은 어느 한 영혼이 두 사람을 바라봤습니다.
그 영혼은 당신과 다자이 오사무가 덧없는 인생을 살지말라며 온후한 표정을 지었답니다.

11개월 전
닝겐7
오다 사쿠...... 그래도 무덤을 보는 다자이가 혼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
11개월 전
닝겐8
와 운난...! 혹시 될까요..!
11개월 전
글쓴닝겐
낙뢰가 떨어지고 비는 무수히 내릴 때 당신은 그가 해줬던 이야기를 생각했습니다.
이 비는 하늘의 뇌조가 화난거다라며 그가 그렇게 말했죠.
그럼 비는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어느새 뒤에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비는 번개 신의 우는 거다. 네가 우는게 아니니까 걱정마라."

라며 말했습니다.
그는 이상하게 고전수업 때 들은 신에 관한걸 이야기했지만 어떤 의도로 말한건지 모릅니다.
아마 당신이 슬프지 말라며 이렇게 빗대는 식으로 말한거 같네요.

11개월 전
닝겐8
와와ㅜㅜ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ㅜㅜ
11개월 전
닝겐9
마츠다 진페이
11개월 전
글쓴닝겐
이 이야기는 당신이 고등학생 시절이였고 그가 살아생전의 이야기였습니다.
하교를 하려다 그를 보며 웃으며 인사할 때 그도 똑같이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인사했습니다.
당신은 오늘도 힘내라며 웃어주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럴때만 「보윤 아저씨」 야? 하하~ 차라리 평소처럼 「보윤 오빠, 오늘도 일 열심히해!」 하지!"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자 당신은 머리가 헝클어 진다며 웃으며 화냈지만 그는 재밌는지 그래도 웃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당신이 어른이 되고 그는 이미 이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똑같은 자리 똑같은 장소 그리고 없어진 사람은 더 이상 기억속의 사람으로만 남겨지게 될거같아요.

11개월 전
닝겐10
후루야 레이
11개월 전
글쓴닝겐
같은 장소에서 일할 때 그의 얼굴은 마치 진지하고 농담이라곤 없는 표정이였습니다.
타인에겐 딱딱하고 누군가에겐 따뜻한 그의 진짜는 모르겠죠.
그리고 야근을 하게된 당신에게 그가 무언가를 줬습니다.

"닝 씨. ……한번은 제가 일하는 카페에 오는거 어때요? 그때는 강준영 씨가 아니라, 안기준 씨라 불러주세요."

당신은 왜 그렇게 불러야하냐며 묻자 그는 여전히 카페 전단지만 건네줬을 뿐이지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당신은 그가 일한다는 카페에 찾아갔는데 처음보는 미소로 당신에게 대접했고 커피도 줬습니다.
참 이상한게 있다면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와 라떼아트를 만들며 줬다는거에요.

11개월 전
닝겐11
쿠로바 카이토!
11개월 전
글쓴닝겐
「찬란한 보석일수록 되돌려주는 법」 이란 단어는 아시나요?
그야 모르시겠지만 이건 어느 괴도가 이렇게 말한겁니다.
당신이 창밖을 바라보고 있을 때 그 위에 어느 하얀새가 날아와 당신의 창문앞에서 웃었습니다.

"당신이 바로 이 잃어버린 보석의 주인이시군요? 괴도키드는 이 보석에는 흥미 없어서 돌려드리죠. 이런 찬란한 보석은 당신에게 더욱 어울리거든요."

그가 웃으며 당신에게 보석을 돌려줬을 땐 이미 그 보석에 맞는 꽃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편지로 「당신은 이 보석의 주인. 그러니 추억과도 같은 영원함을 간직하시길.」 이라며 마법과 함께 그의 형태는 사라졌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지만 당신은 그가 정말 나쁜 괴도가 아니란걸 알고있답니다.

11개월 전
닝겐12
고죠 사토루!
11개월 전
글쓴닝겐
추억은 거품과도 같습니다.
거품은 누군가에겐 추억의 비눗방울같지만 그 거품이 만약 물거품이 된다면 어떨지는 모릅니다.
영원할거같은 추억 그리고 영원할거같은 약속 모두가 거품처럼 된다면 어떨까요?

"닝쨩~ 나 없으면 어떻게 지낼거야? 닝쨩은 울면 안된다~?"

웃으면서 농담처럼 말했던 그의 말은 결국 모든 추억들이 거품으로 변했습니다.
이루지도 못한 추억이 결국 사라지고 당신은 그의 말대로 절대 울지않기로 했죠.
하지만 왜 당신에겐 그리움으로만 남겨 우는지 모르겠네요.

11개월 전
닝겐13
모로후시 히로미츠
11개월 전
글쓴닝겐
당신에겐 옆 집에는 항상 당신만 바라보면 미소 하나를 지어주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겨우 당신과는 10살차이인데도 당신은 그를 아저씨라고 부르죠.
그가 잠깐은 피를 흘린채 집으로 오는걸 본 당신은 놀라서 부축이자 그가 당신의 귓속말로 이야기했습니다.

"미안하다 꼬마야…… 아저씨가 피를 흘리고 만나서……"

하지만 이 말이 당신에겐 이상하게 느꼈습니다.
자신을 부르는 호칭은 항상 닝이란 이름인데 처음으로 꼬마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죽고 사라진 이 세상은 그가 말하는 꼬마를 찾으려고 슬프지만 꼭 찾고싶다는 의지로 무덤앞에 약속을 합니다.

11개월 전
닝겐14
사쿠사 키요오미💖
11개월 전
글쓴닝겐
교실에 혼자있는 시간을 가진게 얼마만인지 느낀 당신은 멍하니 노을을 바라봤습니다.
덤덤하게 그저 가방을 들고 교실 밖으로 나가려다 그가 먼저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동공을 크게 뜨고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를 바라볼 때 그는 이런 말 했습니다.

"역시 교실에 있었던게 맞았어. ……가자. 오늘 네가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함박 스테이크 먹으러 가야지."

당신이 함박 스테이크를 좋아한단 사실을 여전히 기억한 그는 당신을 한참봤습니다.
당신은 알겠다며 처음으로 활짝 웃자 그도 나지막히 웃었습니다.
물론 당신이 안볼때는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끝까지 당신을 본 추억이겠네요.

11개월 전
닝겐15
코즈메 켄마❤
11개월 전
글쓴닝겐
기억과 추억은 한끝차이란건 모르는게 당연할 수 있을거 같아요.
기억은 내가 기억하는 것이며 추억은 내가 그와 함께하는 추억입니다.
당신은 기억하기엔 슬프고 추억으로 삼기엔 행복한 일이 있습니다.

"닝…… 나 내년에는 유학갈건데 여기서 기다려줄래? 내가 멋있는 사람이 될때까지 기다려줘."

그는 이 말을 하고 비행기를 타 이곳에 없습니다.
당신은 그가 했던 말을 줄곧 가슴에 담아 기억하고 추억으로 삼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정말로 다시 돌아와 다시 한번더 용기낸다면 어떨까요?

11개월 전
닝겐16
아마기 히이로!
11개월 전
글쓴닝겐
아이돌은 별똥별이며 무한한 빛의 은하수입니다.
당신은 그들을 서포터해주기에 어떠한 존재라도 표현할 수 없어요.
별들은 하나의 달의 무대에서 춤추는걸 본 당신에게 그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닝! 내가 너의 최고의 일등성이 되어줄게! 하늘의 별을 따줄만큼 멋있어줄게!"

그의 말에 당신은 웃긴건지 알겠다며 대답했죠.
그런데 그의 모든 면은 정말 하늘의 별을 따줄만큼 가장 아름다운 별과 같았습니다.
당신에게 거대한 일등성처럼요.

11개월 전
닝겐17
우시지마 와카토시
11개월 전
글쓴닝겐
무서운 비바람과 어두운 하늘은 말할것도 없어요.
당신이 혼자 그 무서운 시간을 견뎌야할 때 전화가 울렸습니다.
전화를 받은 당신의 목소리에 말했습니다.

"전화 받아서 다행이군. 혼자인가?"

라며 물었을 그의 목소리에 맞다며 눈물흐르니까 목소리는 끝도없이 다정했습니다.
무섭지말라는 말투가 많이 다정했죠.
당신이 잠들때까지 그는 전화를 끊어주지 않았어요.

11개월 전
닝겐18
후타쿠치 켄지요💚💚💚
11개월 전
글쓴닝겐
당신에겐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멀리 가야하는 당신은 다음을 기약할 만남을 위하여 조용히 이곳을 나갔죠.
그때 떠나려는 뒷모습을 본 그가 안으며 말했습니다.

"야! ……네가 돌아오는걸 기다릴거니까 나 보면 웃어줘."

그 말과 함께 그는 당신을 배웅했습니다.
그렇게 5년 후 당신은 그가 했던말에 다시 이곳에 왔습니다.
그의 5년 후의 모습은 당신이 돌아올 수 있게 멀리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11개월 전
닝겐19
저도 된다면 히로아카 토도로키 가능할까요?
11개월 전
글쓴닝겐
얼음이 불에 녹는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럼 꽃은 얼음에 얼려버리면 상하고 불에 타면 또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 맘을 잘아는 그는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닝…… 넌 꽃처럼 예뻐. 그러니까 바람에 따라 흐를거같아……"

그의 말을 이해하지못한 당신은 고맙다며 미소지었습니다.
허나 그 미소가 그에겐 당신의 마지막 미소였죠.
당신은 뒤늦게나마 그의 말을 이해해 수없는 눈물을 흐르기만 합니다.

11개월 전
닝겐20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장르가 진수성찬이네ㅜㅜㅜ 그럼 시노 하지메 아니면 렌고쿠 쿄쥬로!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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