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보니까 특히 에이스 외인투수들 상대로 타자들 왜 초구딱하는지

이해가더라... 초구딱 할 때마다 욕 나오기는 한데 오히려 공략 못하는 에이스 상대로 공 신중하게 보면 걍 유리한 카운트 내주는 꼴인듯... 오늘 대만 투수도 스트존이랑 별개로 제구력이 나쁘지 않던데 그래서 초구 스트 편하게 꽂고나니까 계속 더 빠르게 스트 꽂고...

[신판1]

거기에 오늘 심판이 너무 이상해서 공을 보면서 심판을 믿느니, 일단 공 쳐서 바빕신이라도 오길 바라는게 맞았던거같음ㅠ

[글쓴신판]

그니까... 솔직히 선수들도 아쉽긴 하지만 벤치에선 이런 축 쳐지는 분위기를 왜 지켜만 보고 있던건지 이해 안 가고... 1회부터 9회까지 똑같은 모습으로 무기력하게...

[신판1]

그니까 항의안할거면 분석/작전이라도 적극적으로 해야할 거 아녀

[글쓴신판]

진심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투수만 쓰면서 경기를 방치한 셈인데 안 그래도 어린 선수들끼리 가서 분위기가 중요한건데 진짜 ㅋㅋㅋㅋㅋ

[신판2]

와 ㅇㅈ 초구딱 이해못했었는데 오늘 우리팀 초구좋아하는 아조씨생각날 정도로 적극적타격 울부짖게 됨...알못이 봐도 초구를 너무 편하게 복판에 빠른 공으로 넣는데 아쉬워 죽는줄알았음ㅠㅠ

[글쓴신판]

그니까.. 차라리 적극적으로 초구 쳐서 뭐라도 걸리길 바라는 게 나은... 하 진짜 해설도 계속 그 얘기하고 방구석에서 보는 나도 느끼는 건데 감코진은 뭐 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