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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이 그래 슈퍼스타보다는 스토리 있고 우여곡절 많은 선수가 끌려 내가 18시즌까지 야구보고 팬서비스 이슈로 야구를 안봤었다 21시즌까지 19시즌 어느날 우연찮게 틀어져있던 tv야구채널에서 기아경기를 하더니 거포 외야수?를 데리고 왔다고 하대? 인가 이우성인가 누군가?음.. 그래 잘해라 하고 말았음 22시즌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고 그때도 이창진 잘하는것만 기억났고 간간히 봐서 이우성 존재를 잘 몰랐음 글쎄 문동주한테 적시타를 치지않나 대타나와서 엘지전 동점홈런 치고 어느 순간 보니까 그 빡빡한 외야에서 경쟁 뚫고 항상 7번 8번 쳐도 묵묵히 자기역할 하고 인터뷰 좀 찾아보니까 이선수 진짜네 싶더라 팬이랑 팀 생각하는 마음이랑 아내 사랑 등등.. 팬들이 감독한테 제발 상위타선 올려라 난리였고 그 정점이 nc전 시리즈였다 3번타자로 하루는 8말 2아웃 역전 쓰리런 하루는 9말 2아웃 동점적시타 사람인생 모르구나 싶었지 어느날부터 기회 줄어들고도 여전히 삼성전 대타 투런 치는거 보고 믿음이 더 생겼고 수요일 롯데전에서 혼자 멀티히트에 적시타 치고 포기하지 않는 호수비 보고 아, 이선수 성공해야만 해 그리고 성공할거야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오늘도 그 기라성같은 선배들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이라는 주자 다 깔린 만루상황에서 나 이런 존재다 싶은 만루포 쳐내는거 보고 내가 다 손이 떨리더라 부디 오늘 사구 맞은거 별 일 없이 넘어갔으면 좋겠다 이 타자는 분명 기아 10년을 책임질 수 있는 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