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러셔? 괜찮으시구나.” “…뭐?” “아니 난 또 저번에 모브한테 수행평가 물어봤다가 누가 하루종일 토라져있길래 싫어하는 줄 알았지.” 이런 얘기하면서 스물스물 허리에 팔 두르고 어깨 위에 턱 올리면서 씨익 웃을 것 같음. “…야, 근데 난 좀 귀엽더라.” 이런 플러팅도 좀 치고 ㅋㅋ 2.사귀기 전
“너 그럼 만약 나랑 사귀면 내가 여사친 얼마나 있던 신경 별로 안쓰겠네?“ 갑자기 이런 얘기해서 당황해 아무대답 못하고 버벅거리는 닝 입에 젤리 하나 넣어주고 쿨하게 지 반으로 돌아가면서, ”아, 걱정마. 그런다는건 아니고.“ ”……“ ”야, 젤리 떨어지겠다. 입 닫아.“ 큭큭 웃으면서 한참을 계속 닝 표정 되새길듯. - 아 자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