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부에서 미췬강간파티에 레이몬드 너무 불쌍했는데 2부 마지막에서 레이몬드도 미췬새끼 같아서 나혼자 불행해지고 있었음.. 근데 3,4부 외전까지 다 읽고 삶을 살아가는것은 아름답군아.. 라는걸 느끼면서 행복해졌어....진짜로 중도하차하면 나만 불행해진다는말이 찐이었던것임..... 근데 외전까지도 다 읽고 드는 생각은 꼭대기층 소년들+ 레이몬드 중에서 제일 양심있고 정상인은 레이몬드가 아니라 제롬인것같아. 사실 레이몬드가 5명중 따지자면 광기로는 ㄹㅈㄷ인것같아 그래서 그런 레이몬드니까 제롬을 데리고 사는게 아닐까..? 어쨌든 가해자랑 피해자랑 쌍방되는 소설 꽤 봤는데 상당히 서사가 설득력 있어서 좋았어. 오히려 공이 후회를 안하는게 용서 포인트가 되어벌임
어쨌든 후회공 안좋아하는편인데 자기 분수를 아는 제롬씨를 좋아하는 공 리스트에 올려버린 작품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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