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친해진 선배하고 친구가 있고 난 휴학한 상태이고
밤에 전화를 자주하는 편이고 원래 대학에서 자연과학 쪽이었는데
선배 조언듣고 이건 취업이 진짜 어렵다 싶어서 취업 잘되는
보건계열로 지금 수시로 반수한 상태고
지금은 집에서 가만히 있는 상태인데
밤에 자주 통화한다고 자식 사이비 의심해서 내 친구들한테
전화돌리고 얘랑 밤에 통화하는거 맞냐고 물어보고
이러는 게 정상임?
나 성인이니까 혹시 내 주변에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까지
얘기 했는데 날 믿지 못해서 내 주변한테 물어보면서
나 사생활을 추궁하고 간섭하는게 맞아?
어머니는 이런 아버지 행동을 당연하게 여기고
부모가 자식을 걱정해서 그 정도도 못하냐고 하고
니가 뭘 하든 우리가 가만히 놔두는걸 바라냐고 하시고
그럼 자식이면 어디까지 간섭하고 내 주변에까지 전화하면서
물어봐도 되는거냐고
내가 고1 때 사이비가 나한테 한 번 접근했던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간섭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
지긋지긋해서 다음주에 그냥 평택 반도체공장에 노가다하러 갈 생각인데
지금은 내 친구한테까지 전화 돌리면서 날 못 믿고 내 사생활을 나한테 안 묻고
내 친구들한테 물어보면서 내 사생활을 추궁하는데 그것 때문에 너무 화가나
그냥 날 못 믿는게 화나
사랑받고 자라서 기쁘다고 생각했지만 성인이 되니까 기쁜 것 이상으로
간섭에 대한거에 대해서 짜증이 올라오는데 내가 불효자새끼인가?
어떻게 대처해야될지도 모르겠다
다음주 고덕에 일하러 가서 당분간은 문제없겠지만 또 이런 상황이 일어날까봐
너무 스트레스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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