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나는 이십대 초반이얌... 대학교 자퇴하고 작년에 엄마 권유로 간호학원 다녀서 조무사 자격증 따고 연말에 종합병원에서 3개월 계약으로 12월 까지 건강검진 부서에서 알바 했었어 원래 다음 해에 (올해) 대학교 까지 갈려고 준비했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23년도에 입학은 못 하고 내년 입학으로 미뤘어ㅜㅜ 그리고 간간히 알바하면서 지내다가 또 최근에 작년에 일했던 병원에서 연락이 왔어 이번엔 병동에서 일해줄 수 있냐고.. 병동이라 고민이 되긴했지만 학교 입학 하기 전까지만 일해달라하고 일도 쉽다 그래서 오키 했지.. 또 작년에 일했었던게 너무 재밌고 좋았기도 했고 학교 가기 전에 돈이라도 좀 모아놓자 싶어서..ㅠㅠ 5시간 밖에 일을 안 해서 월급을 많이 받진 않지만 암것두 안 하는 것 보단 낫다 생각했어.. 오늘 첫출근을 했는데 선생님들도 그렇고.. 분위기가 내가 너무 싫어하는 분위기 그 자체... 너무 무섭고 앞으로 내가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의심도 돼... 마음이 너무 무거워.. 물론 내가 어려서 생각도 없고 편한길로만 갈려 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퇴근하는데 눈물이 나더라... 내일 퇴사한다고 말씀드려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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