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캡틴으로 리틀 이종범으로 평가받는 20살 김도영의 성장을 반기면서도 쓴소리도 함께 했다. 김도영은 개막 2경기만에 부상으로 두 달 넘게 이탈했다. 복귀 이후 주전으로 3할 타율에 가깝게 활약하고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김선빈과 박찬호 등의 조언을 받아가며 간판선수로 성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은 캡틴의 눈에는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었다. "도영이도 경기하는 거 보면 많이 늘었다. 상황판단도 많이 늘었는데 아직 부족한게 많다. 이것저것 어드바이스 하는데 잘 듣지 않는 편이다. 경기중에 중간중간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있다. 확실히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다. 나는 돌려서 말하지 않고 바로 세게 말한다. 도영에게 (쓴소리를) 제일 많이 한 것 같다"며 웃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948157 같은 인터뷰 다른 기사 김도영이나 김규성은 돈 주고도 못할 경험을 김선빈을 통해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김선빈은 대뜸 웃으면서 “얘기는 중간중간에 해주는데 요즘 애들이 말은 좀 안 들어요. 세대차이를 좀 느끼네요”라고 했다. 30대 중반의 김선빈이 20대 초반의 김도영이나 20대 중반의 김규성과 대화가 물 흐르듯 되지 않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서로 맞춰가면서 팀 케미스트리는 강해지는데, 김선빈은 말은 그렇게 해도 후배들 얘기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심지어 김선빈은 “솔직히 도영이에게 얘기를 제일 많이 하는데 한 귀로 흘리는 것 같다. 나는 돌려서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냥 바로 XX해버리죠”라고 했다. 이 얘기 역시 웃으면서 했지만, 김선빈의 리더십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17/0003780080 . 다들 도영이 큰 선수로 만들려고 엄청 공들이네 당연하지 기아 미래 프차 영결인데!!!! 근데 잘 듣지 않는 편이다 뭐임ㅋㅋㅋ 이눔아 잘 새겨듣고 선배님들한테 많이 배워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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