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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90
이 글은 2년 전 (2023/10/21) 게시물이에요
전날에 엄마한테 운동회 한다고 말하긴 했었는데 엄마는 직장다녀서 당연히 못 올거라고 생각했거든 엄마도 온다는소리 없었어 

 

다음날에 한창 신나게 반티입고 운동회하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ㅇㅇ아! 부르면서 막 뛰어오는거야 웃으면서 내 어깨 잡구.. 

 

근데 반 남자여자 애들 단체로 있던 타이밍이었고 이미 참석하신 엄마들은 반대편에서 떡볶이같은 음식 만드는 중이었어서 그 주변 사람들의 모든 이목이 나한테 쏠렸었어 

 

(그때 어린 생각에는)우리 엄마가 다른 엄마들보다 나이도 많고, 그렇게 예쁘게 입고 온것도 아니어서 확 부끄러워졌음... 

그래서 엄마한테 눈도 안마주치고 어.안녕. 이러고 바쁜척 함 

 

엄마는 나랑 그렇게 의미없는 인사하고나서 요리하는 쪽으로 가서 30분 정도 떡볶이랑 닭꼬치같은거 만드는 엄마들 도와주다가 다시 회사로 갔어 

 

알고보니 엄마가 직장 때문에 못오는 상황이었는데  

상사한테 양해구하고 점심시간 앞뒤 짬내서 온거였더라고....😭 

 

지금 내가 사회초년생이라 그런지 출퇴근하면서 이때가 자주 생각난다...이 바보 자식 ㅠㅠㅠ 어릴때 그 체면이 뭐라고 힘들게 지하철타고 온 엄마를 외면했을까!! 나쁘다 나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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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왜그랬냐ㅠㅠㅠㅠㅠㅠ!!!! 내일 엄마한테 전화하거나 뽀뽀해드려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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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예전에 한번 이 일 꺼냈었는데 엄마는 그때 정신없어서 기억도 안난다, 안미안해도 된다 이렇게 말했었오..ㅋㅋ
평생 잘해야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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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렇다면 다행이야… 인프피익 오늘 두다리 쭉뻗고 잘 수 있겠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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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 나도 그랬었어 어릴땐 왠지모르게 부끄러웠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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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지 갑자기 반 친구들 앞에서 엄마 만나면 왜 심장 쿵 하면서 부끄러웠는지....ㅜ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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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어릴땐 그런거 많은 것 같아ㅜ..
난 나만 아빠가 와서 외면한적 많았어...
아직도 생각나고 후회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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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아 나도 나만 아빠 온 적 있었어 ㅋㅋㅋ 막상 남이 보기엔 걍 아빠네. 이거일텐데 나는 나만 다른게 부끄러웠어

그시절엔 외면이 국룰이구나... 왜그런거냐~ㅋㅋㅋ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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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는 아빠가 현장에서 일하셔서 퇴근하실 때 좀 옷이 더러우시거든 근데 친구랑 집 계단 내려가다가 아빠 마주쳤는데 못알아본 척 그냥 걸어내려감.. 길에서 마주친 것도 아니고 집 계단인데ㅠ 아빠가 왜 못본척하냐고 창피하냐고 그랬는데도 꾸역꾸역 못알아봤다고 거짓말했거든
아직도 너무너무 후회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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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헉 ㅠㅠㅠㅠ 근데 뭔지 알것같아...
안그러려고 해도 갑자기 마주치면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몸이 굳는 느낌(?)이자나
그리고 사실대로 창피하다 말하는 것도 입이 안떨어지고...ㅋㅋ
후회하는 만큼 앞으로 잘해드리자 우리..🫶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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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딸가진 엄만데 어머님은 그런 모습도 다 사랑스러우셨을거야ㅎㅎ 울 딸도 운동회때 오지 말라그러구 내가 힘들게 연가내서 운동회갔는데도 시큰둥했는데 그냥 난 내가 좋아서 간거라 그 모습마저도 귀엽더라~ 자식이란게 그런거얌 나도 부모되기전엔 몰랐어ㅜㅜ
쓰니 넘 죄송해할 필요없어 어머님은 그날 엄청 뿌듯하고 행복하셨을거라 생각해!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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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ㅠㅠㅠㅠㅠㅠㅠ눈물 ㅠㅠㅠ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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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헉....뭉클하다ㅠㅠㅠ
그와중에 익인이 딸 시큰둥ㅋㅋㅋㅋㅋ 나랑 똑같은 반응인데 너무 ㄱㅇㅇ
역시 엄마는.....ㅠㅠㅠㅠㅠ 사랑이다....❤️
댓글 써줘서 고마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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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위로가 됐다면 다행이야^^ 그때 일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는걸 보니 이미 쓰니는 부모님께 넘 소중하고 사랑스런 딸일거 같아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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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나도 비슷하게 마음에 걸리는 일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나 너무 철딱서니 없었다 싶고 너무 죄송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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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기억 안나는척 하는거 까지 눈물 포인트야... 근데 그때 익인이는 쓰레기가 아니라 어린 익인이가 간당하기 힘든 일이엇을거야... 익인이가 가뜩이나 남시선 신경쓰고 하면더욱 힘들었을거고 ㅠㅠ 익인이가 심리적으로 취약할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그게 안젛은 방법인지) 알았으니까 차근차근 고쳐보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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