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선 결혼 빨리하는 거 뭔가 이해 됨....

맨날 전국 방방 곳곳 원정다니고 캠프간다고 해외가고 언제 트레이드 될지도 모르고 가서 만약 다른 먼 곳으로 가게 되면 낯선 타지에서 혼자 시작하려면 막막 하고 언제 은퇴 할지도 모르고 완전 불안정한 생활인데 혼자 자취하면 더더욱 공허하고 그럴 것 같은 느낌이라 해야하나 집에 배우자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안정감 느껴지고 견디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음....

[신판1]

그러니까 야선 여러분 빠른 결혼 빠른 출산 그리고 숨쉬는 듯한 빈도의 자랑(제일 중요) 부탁드립니다

[신판2]

나는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는 상황일 수 밖에 없으니까 오히려 망설여질 거 같기두해 미니미들이나 아내가 아픈데 원정 가있으면 너무 속상할거같아

[신판3]

듣고있니 우리팀 미혼들아... 얼른 기댈곳을 만들어 보자... 나도 베이비 보고시퍼ㅜㅜ

[신판4]

뭔가 나는 반반일 것 같아 그만큼 책임감 생겨서 더 열심히 하게 될 수도 있지만 (결혼버프라고들 하죠) 내 자리가 항상 보장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든 밀려날 수 있는 게 야구선수라서 가장이 된다는 게 더 큰 부담으로 올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래도 선수들이 2세 생겨서 행복해하는 모습보면 좋아보이더라…ㅠ

[글쓴신판]

성격마다 다 다른거지 머!! 난 일찍 결혼 결정한 야선들을 쓴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