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엘지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대체 홈구장 마련에 대해 "관계자들 포함해 논의를 시작했다"며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잠실운동장 일대를 돔구장과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로 재조성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기 때문에 공사가 진행 중인 기간 동안 엘지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홈구장으로 사용할 대체 구장을 찾아야한다. '대체야구장을 만드는 건가'라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해선 "기존 야구장을 고치는 것"이라고 답했다. "잠실마이스복합단지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울시는 조정자 역할이며 한화컨소시엄이 비용을 부담한다"며 "완성되고 나서 이용은 엘지와 두산이 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들어가면 두 구단도 함께 고민할 내용"이라고 밝혔다. https://naver.me/5XTDxv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