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감독은 퓨처스팀 개혁을 위해 코칭스태프 인선과 관련된 권한을 받았다. 이에 롯데 코치를 맡고 있던 강영식 코치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삼성에 합류하게 됐다. 강영식 코치 입장에서는 고향팀으로 돌아오게 된 셈이다. 칠성초-경복중-대구상원고를 졸업한 대구 토박이 강영식 코치는 2000년 해태 타이거즈에 2차 2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이후 김응용 감독의 총애를 받으면서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다. 2007년에는 롯데로 트레이드 되면서 2017년 은퇴까지 롯데의 대표적인 좌완 필승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