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근데 직장생활 생각하면 도저히 못 버틸 것 같아서 생각만 함...

[행1]

나도... 이생각만 5년째라 이제 결정을 해야할 거 같은데 흐으으음 넘 어려워 ㅠㅠㅠㅠ

[글쓴행]

마음만은 다 그만두고 가고 싶다ㅠㅠㅠㅠ

[행2]

나는 한국 가면 미래가 안 보여서 꾹 참는 중

[행3]

나도 이 생각만 매일해.. ㅠㅠ

[행4]

평생 학생하고 싶음ㅜㅜㅜㅜ 여름에 3개월만 한국가서 놀고오게 해줬으면ㅜㅜㅜㅜ 3달까지도 안바람.. 2,3주씩만 주기적으로 가서 음식보충하고 사람만나고 오면 너무 좋을듯

[글쓴행]

맞아 한국에 가서 쉬다 오고 싶어ㅠㅠㅠㅠㅠ

[행5]

해외 어딘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휴가 3주씩은 나오지않아? ㅠㅠ

[행4]

3주나오는데 종종 휴가 써야 할 일들 생기기도 하고 한꺼번에 3주쓰기엔 조금 힘들기도 함...
1,2주 갔다오자고 비행기표 끊기엔 돈도 아깝고 시차적응도 이젠 힘들고하니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행]

아니 일은 안해봤는데 주변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너무 다 안 좋은 얘기들 뿐이더라ㅠㅠㅠㅠㅠ

[행7]

난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다가 넘어온거라 말리고싶다.. 그 뭐라고해야되냐 한국식 상명하복 분위기가 진짜로 수평적인 회사 몇 군데 빼고는 다들 많든 적든 깔려있어서 해외에서 학업을 하면서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고, 비판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배워온 사람들이 한국 직장생활을 하긴 참 힘들거라고 생각함. 평생 한국에서만 배우고 살아온 사람도 직장생활 괴로워하는데...
(한국에서 비판적인 사고를 1도 안 하고 학생생활을 마친다는 뜻이 아니라, 비판적인 사고도 물론 하겠지만 일단 한국사회 전체가 상명하복 내지 집단의 이익을 좀 더 중시하고 남들 사이에서 튀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있으니까 사고의 기저에 이런 부분도 알든 모르든 많이 고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뜻임)

[글쓴행]

어ㅓ어 맞아 그런 말들을 많이 들어서 도저히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못 할 것 같더라...

[행7]

쓰니가 일본익이면 한국일본은 서구권이랑 한국 차이보다야 훨 적고, 저런 집단주의적인 의식이 비슷해서 시도해볼 만 하겠지만 시차 이야기 한 거 보니까 서구권일거같음...
사람들이 완전히 결이 달라. 한국에선 이미 쿠사리 여러차례 먹고 큰소리 났을 일인데 여기선 걍 아 넌 그런 사람인가보다~ 내지는 그럴 이유가 있었겠지~ 하고 걍 넘어가는 느낌이라... 그냥 꾹 참고 살아간다고 버텨지는 그런 레벨이 아니라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다 스트레스가 될 것 같음.
애초에 기업문화 엄청 혁신적인 일부 기업들 아니면 3주짜리 휴가가 뭐야... 1주일도 눈치 많이보고 조율 크게 하고 타이밍재서 휴가내야되는걸...ㅋㅋ 보통 인생에서 가장 길게 갈 수 있는 휴가가 결혼하고 허니문 1주일~열흘정도인 실정인걸

[글쓴행]

응응 서구권이야! 휴가 진짜 에바다.... 일주일 휴가도 눈치보고 가야 하는 줄은 몰랐어... 그냥 여기 붙어있어야겠다...

[행8]

ㄹㅇ 3개월 여름방학때 한국 매년 다녀올수잇다면 너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