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거 가능해?

친한 친구가 고백한 거 차고 난 다음에도 매일 연락하고 같이 여행갈 수 있어? 

찼어도 상대방은 아직 마음 있다는 거 알고 있는 상태고 얘기는 충분히 다 마친 상태야

[우동1]

찬거는 쓰니고, 상대방을 친구로 대하고픈 거지? 쓰니 입장에서 아님 상대방?

[글쓴우동]

ㅠㅠ 차인 건 나야,,, 그래놓고 선톡하고 시간날 때마다 같이 보고 이번 주에 여행가자고 먼저 얘기해서 약속 잡았는데 나 좀 불안해

[우동1]

너도 상대를 선안넘는 친구로 남길 수 있거나, 상대방이 여지 주고 싶은 거면 모르는데.
쓰니 선택일듯.

[글쓴우동]

난 얘 진심을 모르겠어,,, 나한테 여지 주는 건지 내가 좋은 건지 나랑 그냥 친구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참 헷갈린다

[우동1]

직접 그렇게 물어보면? 아님 예따! 하고 그냥 가서 즐기고보는거지모

[글쓴우동]

1에게
ㅠㅠ좋았어 함 물어볼게!! 내가 싫었으면 진작에 나 안 봤을 거니까 가서 물어보자!

[우동2]

내가 상대방을 찬거 같은데?
미안해서 같이 여행 못 갈것같아

[글쓴우동]

내가 차였어,, 너무 친한 친구라 저러는 걸까,,,?

[우동3]

어우 난 못가..마음정리도 다 안된상태에서 여행? 아 절대 못 가..

[글쓴우동]

ㅠㅠ 가서 또 내 행동 하나하나에 부담스러워라도 할까봐 걱정되긴 한다

[우동1]

걘 너한테 부담스럽다고 한적 있어? 찰때 뭐라면서 찼는데?

[글쓴우동]

사실 둘 사이에 일이 많긴 했는데,,, 너무 소중한 친구라 연애는 아닌 거 같다고 하더라고 근데 지금까지 나 같은 애는 처음이라 친구라고 하기에도 아니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관계라고 하고 그냥 잘 얘기하고 마무리했었어 ㅠㅠ 지금도 먼저 전화해서 몇 시간 통화하고 나 미치겠다,,,

[우동4]

여행… 괜찮겠니?

[우동5]

좋은 친구라면 마음 정리할 수 있게 시간을 줘야하지 않나..
본인위주로만 행동하고 너무 생각없는 것이거나 쓰니한테 여지주고 마음 있는거거나 둘중 하나 같네ㅠ

[우동6]

절대못해

[우동7]

자기 좋아해주는 너가 옆에 있는것이 나쁠게 없다고 생각하는듯

[우동8]

일단은 찼으니까 마음 없을거라 생각하고 나도 걍 편하게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