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 너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어서 좋네.
그래 좋지…… 근데 왜그렇게 겁먹은 얼굴로 '나 어떻게 아는거야 이 자식아' 하는데 그러지마.
네가 그러면 그럴수록…… 눈물이 나올거잖아, 닝쨩?
오 겁먹었어 닝쨩? 왜, 옛날처럼 나를 「토야 오빠」 라고 해봐. 응?
못하겠어? 그럼…… 옛날처럼 소꿉놀이와 같은 방법으로 다가가볼까. 이젠 어른이니까 어른의 놀이를 말이야…
겁먹지마. 지금부터는 몸과 몸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이니까……
닝 누나… 오랜만이야.
오늘은 어떻게 지냈어? 옛날처럼 우리집에 와줄 수 있을까…
나 옛날에 사과할게 있어. 닝 누나가 준 선물 아버지란 그 녀석이 선물을 불태웠어…
정말 미안해. 그런데 나 누나가 옛날처럼 나를 보면서 잘 지냈어라던가 웃으면서 돌봐준거 잊지않아…
그 얼굴을 좋아해. 지금도 좋아해… 내가 누나 좋아하는거에는 너무 욕심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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