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했다가 사귀는 건 안된다고 차이고 같이 여행갔는데 자려고 같이 누웠다가 친구가 고백했어,,, 내가 무슨 사람이든 어떤 모습이든 다 좋고 지금까지 친구라는 핑계로 밀어내서 미안했고 너무 좋은 사람이라 내 옆에 계속 있어달라고, 사랑한다고 했어 미안해, 사랑해 말 듣자마자 눈물 콸콸 ㅠㅠ 안겨서 대답도 못하고 엉엉 울기만 한 듯 진짜 눈 팅팅 붓고 술 취해서 몰골이 말도 아니었는데 추우니까 안아달라고 해서 그냥 안겨있다가 키갈하고 잤다 예전이었으면 감히 상상도 못 했는데 나 지금 이게 꿈인가 싶어,,, ㅠㅠ 진짜 우리 사이에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힘들었기도 하고 서로 미워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웃다 울고 이랬는데 처음으로 마음 편히 내 마음 표현할 수 있어서 좋네,,, 5년 짝사랑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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