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러브 읽고 있는데 수 태도 계속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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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질림… 원래 수우쭈쭈하는 거 좋아하고 공이 너무 감정적으로 우위에 있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리뷰보고도 아 괜찮겠다 하고 읽고 있는데 너무 수가 감정적으로 우위에 있어서 싫어… 다 튕겨내는 느낌?? 지금 2권 중반인데 계속 이런 느낌이라고 하면 하차 하려고…

[쏘니1]

현호한테 감기고 나서는 저세상 다정벤츠수임

[쏘니2]

나 지옥에서 온 공맘이라 진짜 걱정 많이 했는데 그게 의헌이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나 그런 게 천천히 보여져서 괜찮았어 그리고 현호한테 마음 자각하고 나서부터는 표현도 많이 하고 무엇보다 기상 외전이랑 이번에 나온 외전 보면 현호한테 미쳐있는 놈이 맞구나가 확 느껴져서 너무 재밌게 봄! 초반엔 감정적 갑이 정의헌인 거 확실히 보이는데 외전까지 다 보면 걍 둘 다 똑같이 서로 사랑함 ㅠㅠ

[쏘니3]

난 끝까지 별로였어 일단 수 스탠스가 계속 그러니까 공이 더 애 같고 어리게 느껴지고 치기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사랑이 아니고 오기 같더라고 또 사랑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공감이 안 되더라 분명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맞는데 걍 나랑 안 맞는 거 같아서 본편만 보고 외전은 안 샀어 ㅋㅋㅋㅋㅋ

[쏘니3]

내가 느끼기에는 수가 절대적인 우위라기 보다는 좀 다른 느낌이긴 했는데 약간 본인은 겁이 많은데 그걸 위치상 티 못 내니까 던져보고 아님 말고 휘두르다 자기도 다치는데 공이 또 어려서 그거에 맞받아치고 둘이 티격태격하는 게 ... 그게 재밌었으면 나도 끝까지 봤을 거 같은데? 나는 그냥... 보는 내내 이해가 안 갔으... 그냥 책이랑 독자랑 안 맞았던 거 같아! 쓰니도 2권까지도 보고 계속 별로면 하차해도 될듯

[쏘니4]

3권 후반까지는 그런 느낌이라 정말 겨우 읽었어. 그 후에는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