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용기 생겼는데 포기해야 하는 걸까

그전까진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감당하기 힘들었고 누구를 이렇게까지 좋아해 본 게 처음이라 그냥 밀어내고 무시하기만 했거든 

근데 이제 내 감정에 좀 적응되고 걔랑 잘되고 싶고 잘해주고 싶어졌는데 걔는 나한테 딱 다른 사람만큼의 관심만 주는 거 같아.. 심지어 카톡도 이어가려고 안 하고... 진짜 포기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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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톡 해봤어? 나는 은연중 티나면 상대 곤란해질까봐 다른 사람 만큼만 대하려고 애쓰는 중.. 그 이하로 보내도 이상으로 대해도 티날까봐

[글쓴우동]

아니.. 카톡 해도 어색해할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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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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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런거면 좋겠다 딱 한 번만 답장 오면 전처럼 걍 카톡할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