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 안 되는 집 살지마라

하 진짜 괜찮은 집 구하기 너무 힘들다. 애초에 방음 잘 되는 집도 없지만 옆방애 자기 남자친구 데려와서 자는데 지남친 코고는 소리까지 들리는데 이걸 내가 참아야되냐. 한소리했더니 집에 친구데려올 수 있고 자기는 룰어긴거없다길래 내가 내남친도 아니고 밤새 니남친 코고는 소리까지 이해해줘야 하는거냐 그걸 누가 이해해주냐고 뭐라고 함. 애초 룰도 주말에만 데려올 수 있고 평일엔 된다고 한 적도 없는데 하 답답.

[행1]

와 나도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다 방음안되는집에 룸메는 남친 막무가내로 데려와서 며칠 있어도 되냬.. 되겠냐고 ㅠ

[글쓴행]

진짜 상식이란게 없나 휴

[행5]

아니 근데 이런애들 궁금한데 공용으로 사용하는 물건, 남친도 같이 돈내는거야? 아니면 ㄹㅇ 양심없네

[행1]

내 주변에서 본 경우는 돈 안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단 일도
주변에서 눈치는 주는데 공교롭게 제일 나이 많은 룸메이트가 애인을 데려와서… 뭐라 말 잘 못하더라고

[행2]

근데 지금까지본 미국 아파트들 다 방음 개구렸음... 한국이였음 이미 주먹다짐 일어났을듯...

[글쓴행]

해외아파트들 방음 진짜 구린듯 근데 다들 쉐어하니까 더 스트레스받고

[행3]

ˋˏ와ˎˊ 나도 옆방에서 보는 드라마, 전화 내용 다 딜림…근데 걔가 엄청 크게 듣고 목소리도 커서 더 그래ㅠ

[글쓴행]

나도 옆방애가 맨날 전화 몇시간씩했었거든 그러다가 이젠 지 남친까지 데려와서 저러니까 더 빡침

[행3]

난 전화+남친+친구 다 불러ㅋㅋㅋㅋㅋㅋ전에는 공용 주방에서 새벽 1시에 친구랑 개떠들면서 밥하고있고 어제는 새벽 4시에 알람 엄청 맞추고 남친이랑 둘이 30분 넘게 뒤척거리다가 나감ㅜ

[글쓴행]

근데 어떻게 참았어? 대단하다. 나는 또 저러면 집주인한테 바로 얘기하려고. 애초에 내 옆방애는 평판이 안좋아서 같이 사는 다른 애들도 다 안 좋아하거든. 아니면 우퍼스피커사서 틀어놓으려고. 저런 애들은 한번 봐주기 시작하면 계속 저러더라고.

[행3]

공용 공간에 붙일라니까 걔는 안볼거같아서…그냥 걔가 드라마 보면 나도 노래 크게 틀고 친구 데려오면 나도 스피커로 전화하고 소리를 소리로 막아…ㅋㅋㅋㅋ 근데 걔 덩치가 커서 그냥 복도만 걸어도 울리긴해ㅠ 계단 올라오고 열쇠 여는 소리 나면 몸이 본능적으로 한숨쉬더라ㅋㅋㅋㅋㅋ

[행4]

나도 위층이 새벽마다 파티를 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ㅠㅠㅠㅠㅠㅠ 진짜 돈 바짝 모아서 집이나 빨리 사야지ㅠㅠㅠㅠㅠㅠ

[행6]

와 진짜 나도 지금 방음땜에 스트레스
받아 일본익인데 거의 동거수준으로 데려와ㅠㅠ
진짜 적나라하게 들려
외국인이라 어렵게 심사통과해서 들어온집이고 이사가 너무 힘들어서 일본 나가기전까지는 여기 살겠다 다짐하고 들어온 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