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 3월말에서 4월? 중간고사 보기 전이였으니까 그때쯤 전학을온 남자애가 있는데
걔가 전학오자 마자 먼가 삘인거야 진짜 보자마자 내가 왠만해선 안그러는데 보자마자 막 엄청 좋은거야
심지어 내가 걔 전학오기 몇일전에 이상형이라고 그린 그림이 있는데 애들아 다 그 애랑 똑같다고 막 그랫단마랴
막 진짜 딱 타이밍좋게 우리학교에 전학을 왔고 뭔가 보자마자 먼가 진짜 삘이 왔어
진짜 티나게 지나가면서 보고 내 친구들이 막 너무 티나는거 아니냐고 할정도로 막 걔가 눈치챌거 같다 할 정도로ㅠ
걔가 내 옆반으로 전학왔거든?걘 1반 난 2반 근데 일반에 내가 아는 친구가 있어
한달? 쯤 전에 걔가 나랑 걔랑 이어준다고 단체톡을 만든거야 친구1 친구2 전학생 나 이렇게 넷이서
암튼 그걸 계기로 카톡으로는 엄청 친해졌어
근데 친해진 그날 걔가 나랑 갠톡으로 처음 한 얘기가 걔 연애상담ㅠㅠㅠ
걔가 헤어진지 얼마 안됐거든 막 자기는 아직도 좋다고 막슬프다고 전애인이 연락을 해왔는데 흔들린다 막 이런얘길 막해
나는 막 ㅠㅠㅠ전애인이 아직 너 좋아하는거 아냐 막 이런식으로 엄청 위로 해줬단말야ㅠㅠ
막 그 다음날도 자냐 이러고 카톡와서 또 연애상담하고ㅠㅠㅠㅠㅠㅠ
단체톡에서 말하다말고 전애인 얘기 한다고 갠톡하고 막 이랬었어ㅠㅠ
난 진짜 막 애들이 주위에서 그러면서 둘이 연분나는거라고 막그래서 솔직히 기대를 했지 안하면 이상하지
근데 내가 폰을 엄마한테 뺏겼어 공부하라고 6월부터
그래서 카톡을 못해서 뭔가 어색해진거야ㅠㅠ 막 이어준 일반 남자애도 카톡으론 친한데 실제로는 왜 인사도 안하냐고 막 그럼 ㅠㅠ
그래서 내가 용기내서 인사를 했지 뭔가 엄청 어색하게 막 그런 사이 였는데 내가 친질이 좀 쩔어...좋은말로는 친화력이 쩌는거지ㅋㅋ
그래서 걔한테도 아무렇지 않은척 말걸고 막 그랬단 마랴 막 이제 막 안어색해 질쯤이였거든 요즘이
근데 내가 어제 할머니 생신이라 시골집으로 놀러갔어.. 그때 엄마한테 허락받아서 어제만 폰을 받았어
그래서 나는 걔한테 카톡을 했지 폰받았다 이러고
그래서 조금 대화 하는데 막 슬프데 왜냐 그랬더니 꿈에서 애인 생기는 꿈을 꿨데
그래서 난 또 생기려나보지 ㅎㅎ 막 이러면서 기분 좋아져 있었단 말야
그러다 다시 그 단톡에서 모여서 얘길하고 있었어
막 걔가 ㄱㅇ(내이름)아 나 노래불러주라 이러길래
뭐? 이랬더니 그냥 너가 자신있는거 이러길래
암인마드림~~~↗~~↗~↗ 이렇게 보냈더니
잘부르네 나랑 축제때 듀엣하자
막 이러고ㅜㅠㅜㅠ이때까지만해도 엄청 좋았단 말이야
근데 계속 그얘기 하다가 친구2가 뜬금없이 너 통통하다 이러는겨 내 프사보고
나 막 당황해서 뭐 넌 못생겼자나 이러면서 삐진척 하고있는데
걔가 갑자기 너 한테 뽀뽀 받았냐 이러는거야
(는 내 친구 이름이고 이쁨 ㅠㅠㅠㅠㅠ)
가 내 생일때 입술모양 이모티콘 보내줬거든 그거보고
뽀뽀받았냐 부럽네
이러는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예전에는 우리반애 이쁘다고 그러더니 이번에는 내친구한테 뽀뽀받았다고 부럽다고 아진짜
내가 우리한테 관심 가지지마 이러면서 막 이랬단말야ㅠㅠ내친구 눈높다 그러고 우리 건들지마 이런식으로ㅠㅠㅠ
막 질투한다고 티내는거 같고 그래서 막 진짜 정말 화난척도 못하겠고ㅠㅠㅠ
근데 걔는 막 부모님한테 허락받아야겠네 일방적인거라 걱정 ㄴㄴ 이런식인거야
진짜 눈치가 없는건지 내가 좋아하는거 눈치 채고 좋아하지말라고 일부러 저러는 건지
그래서 삐져서 확인만하고 말도 안하고 짜증나서 그러고 있었지 말하다가도 걔가 말하면 말안하고 막 이랫단마랴...
근데 이어준 친구1이 눈팅 누구야 이러길래 나야 이러면서 걔랑 말하고 있는데 걔가 또 온거야
그래서 나는 침묵을 했지 근데 걔가 하는 말이........
나 어쩌다 또 연락하게됐다?
이런식? 으로 말하는거....친구1한테
친구1은 막 에휴? 이런반응이였나 폰이 없어서 잘모르겟네 암튼 이랬단마랴
그러더니 걔가
저번에 집에 같이 간게 화근이었다고
이러는거야...
아 솔직히 여기까지만해도 모르는사람이 이상한거자나
막 친구1이 좋냐 이렇게 물어봤는데
걔가
몰라 애매애매 이러는거
근데 착함
이러고............
그거만보고 나 그방 나와버렸어..아무말없이
나진짜 친척집이였고 엄마 옆에서 자고있는데 엄청 울었다 소리 없이ㅠㅠㅠㅠㅠ
아니 초반에 우리반 여자애들 이쁘다고 막 나한테 막 말하고 이런거도 기분 나빳는데
애들이 질투유발하는거라고 막 비행기 태우고 이래서 그냥 그러타 이러고 있었는데...
나 진짜 울고싶다.....................
내가 그리 티를 냈는데 못알아 차린건 말도 안돼겠지?
질투유발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도가 너무 심했지?
그래 나 띠어놀라고 일부러 그런거지? 그래너 성공했다 썩세스네 그레잇썩세스다
하............................진짜 울고싶다.ㅠㅠㅠ 나 위로좀 해줘ㅠㅠ
글이 너무 길었지ㅠㅠㅠ읽기 싫지ㅠㅠㅠㅠ이해할게ㅠㅠㅠㅠㅠㅠ미안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