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과에 유일한 유학생이고 영어 못해서 진짜 맨날 수업따라가기 벅차고 거기다 ㅁㅎ든 수업이 소수수업이라 맨날 핑퐁 수다떨듯이 수업 이어가는데 못알아듣고 이상한 영어 써서 교수가 나 점점 나 싫어하는것같고 학생들 나 다 싫어하는것같은 피해의식이 점점 생겨서 (실제로 대화에 낄려고 대답하고 리액션해도 아무도 나 안 쳐다보고 투명인간취급함..) 자존감 자신감 다 떨어져서 영어가 더 안 나와서 미술익인데 맨날 크리팈때 의견 공유 안 하고 내 차례될때도 어버버 심하게 해서 현타제대로 오는데... 무튼.. 점점 우울하고 정신병걸릴것같아서 이런곳 도움된 행있어? 경험 좀 공유해줄수잇니.. 유일한 친구한명이랑 나랑 대화하다가 너 왤케 모든거에 negative냐고 항상 묻더라고 조크식으로 (미래, 수업, 모든것에대해...) 그래서 문득 우울증 상담받아야하나 싶어 근데 학교 상담실갔다가 내 처지 이해 잘 못하고 도움 안되고 오히려 상처만 받을까봐 걱정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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