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응원했는데 점점 갈수록 좀 아니 많이 그렇다

아프다는 거 보고 타자도 도전하겠다는 말 듣자마자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는 몰라도 본인이 많이 힘드니까 저런 결정도 했겠지 응원해보자 몇 번 도전하다가 자기가 가야 할 길 딱 정해서 하나에만 집중하겠지 했는데......

국대 가서도 거의 매일 그 내용 관련 인터뷰 나오는 것도 솔직히 좀 그렇고 인터뷰 내용도 마음에 안 든다...... 아직 타자 전향 확정된 것도 아닌데 타자라도 된 것처럼 이야기하고 타자는 뭐 몸 편하게 야구하나? 왜 저렇게 타자에 대해 쉽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리지 생각도 들고... 묘하게 타자로 전향해도 계속 1군에 있을 사람처럼 들리는데(이건 개인적인 생각임)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보면 2군에서도 2군 주전 가능할까 말까 아님? 타격은 뭐 파워있다고 해도 세부적인 스킬도 배우려면 오래 걸리고 수비는 또 바로 가능하나? 

우리가 모아둔 유망주들 많은데 그 유망주들 군대 나오면 자리 비집고 들어올 틈 없어보이거든 그리고 계속 다른 갈맥들도 말했듯이 구단에서는 투수 최준용을 원해서 비싼 계약금 주고 뽑아왔는데 타자 최준용은 글쎄...? 당장 내년부터 타자 전향하면 그에 따른 연봉 삭감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글쓴갈맥]

너무 부정적으로만 이야기했나...? 결론은 인터뷰 좀 그만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만약에 진짜 만약에 전향한다면 목숨을 건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라는 거

[갈맥1]

ㄹㅇ 인터뷰 왤케 많이 할까

[글쓴갈맥]

그러니까 훈련하러 간 사람이 왜 매일 인터뷰하냐고 시합 관련도 아니고

[갈맥2]

다들 비슷하게 생각할거 같은데 아 진짜 할거면 연봉 삼천받고 해. 내년에 바로 2군뛸 수 있는건지도 모르는거 아님? 차라리 입대나하고 입안털었으면 좋겠다

[글쓴갈맥]

솔직히 그렇게 아파서 고생한 거면 차라리 입대해서 그동안 자기 갈 길 생각 좀 신중하게 하면서 몸 재활도 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 어차피 군대는 면제 아닌 이상 누구나 가야 하는 건데

[갈맥3]

ㅇㅈ 연봉 뱉고 첨부터 시작해 그리고 군대 다녀와서 새로 시작하든가 해라 지금 배우고 군대는 언제 갈려고...

[갈맥4]

막말로 타자최준용은 롯데에 필요한 자원이 아님,,,,투수최준용이라서 1차에 뽑고 했는데 이제와서 야수 ㅋㅋㅋㅋㅋㅋ아픈거 다 알겠고 안타까운데 좀 그럼,,,,

[글쓴갈맥]

맞아맞아 많이 아파서 힘들어했다 그건 안타깝기도 한데...... 냉정하게 타자 최준용은 보여준 게 하나도 없는데 뭘 믿고 쓰고 뭘 믿고 연봉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