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시뮬 기다리는 건 짝사랑과 같다..

계속 생각나고... 

오지 않을 걸 알지만 괜히 기대하고... 

그(녀)의 흔적이라도 보이면 심장이 폴짝폴짝... 

뭘 하든 그(녀)와 겹쳐보이고... 

(ex. 어 이거 그 장면이랑 비슷한듯 ㅋㅋ) 

카톡방 들락날락 하듯이 최신글을 들락날락... 

할 수 있는 거라곤 기웃기웃 거리는 거 밖에 없는 나...

[닝겐1]

ㄹㅇ 난 내가 찐 짝사랑하는 센세는 현생때문에 못오시는거라 부담 느끼실까봐 기웃기웃도 안달아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봐도 트루럽..

[닝겐2]

나랑 반대다 내 짝센세는 현생 때문에 못와도 그거 즐겨서 수시로 달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진짜 트루럽이네.. 난 센세가 자기를 잊었다고 생각하실까봐 주기적으로 기웃거림

[닝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무슨 시뮬 기다리는데?

[글쓴닝겐]

핱시......

[닝겐2]

와....오랜만에 첫사랑 이름 듣는다... 힐감 사랑했는데

[글쓴닝겐]

나 만화 판 지 좀 돼서 힐감 기억도 안났는데 거기서 너무 강렬해서 빠짐 ㅠ 샄사힐감 못잃어

[닝겐3]

핱시.... 나도 또 달리고 싶다

[글쓴닝겐]

나 뒤늦게 알아서 놓침 젠장.. 다시 와주신다면 신나게 달릴 자신 있는데..

[닝겐4]

와 진짜 너닝 나닝...? 진짜 가뭄에 콩 나듯이 오시는 센세지만 언젠가 그 콩을 내가 발굴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계속 찾아가는 듯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아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 심린지 뭔지.. 센세를 발견해내고야 마는 나에 심취해있음 하.. 그런 의미에서 정주행 시작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