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수원 춥다고 가지말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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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동행 구했고 버스 예매까지 다 해놨는데ㅠㅠ.. 

완전무장하고 간대도 가지마래...

[신판1]

혹시 미성년자야?

[글쓴신판]

아니 성인.. ㅠㅠㅋㅋㅋㅋ 성인인데도 엄마가 뭐라함

[신판1]

아하 성인이면 그냥 다녀올게! 해도 되지 않나...?

[글쓴신판]

어디가는지는 말하고 가야해서.. ㅠㅠ 말 안하면 안보내줌..

[신판1]

많이 엄하시구나... 그래도 춥다기엔 2월보다 지금이 덜 추운데🥲 나였으면 걍 튀었을 것 같은데 뒷감당이 안 될 것 같으면 어머니 설득 열심히 해봐바ㅠㅠ

[신판1]

1에게
티켓 사둔거, 이미 약속한 거, 버스까지 예매해둔 거 다 이미 한 약속인데 어떻게 조금 춥다는 이유로 깨냐고,,,

[신판2]

그냥 다른 곳 놀러 간다고 하고 가면 안 되나??? ㅜㅜ

[글쓴신판]

누구랑 어디갔는지 말하고 다녀야해서ㅠㅋㅋㅋ

[신판2]

친구한테 부탁하는 건 어때 둘이 말 맞춰서

[신판3]

내일 가는 거야? 도서관 간다 하규 가

[신판4]

엄...딱히 이유가 있는것같진않고 걍 못가게하는것같은데 쓰니 성격이면 결국 못가겠는데

[신판5]

22

[신판6]

이유 없이 못 가게 하는 거네 성인이면 무시하고 걍 가

[글쓴신판]

결국 가기로 했워◠ ̫◠.. 내 선택이니까 무슨 일 생겨도 내가 책임지기로 하ㅐㅆ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