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인데..이때까지 찐사를 해본적이 없어 눈이 높은것도있고ㅠ 내가 먼저 첫눈에 반한적도 없고 찐으로 이성적 호감을 느껴본 적이 없어.. 이성애자는 맞아.. 대학다닐땐 대시도 많이받았어서 그냥 나한테 고백했던 사람이랑 만나봤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너무 그냥 친구같아서 스킨십도 거의 안하고 걍 헤어짐.. 썸탈때는 나름 재밌긴했는데 그게 그사람에 대한 설렘이라기보다는.. 걍 썸타는 상황 자체가 재밌었던듯.. 근데 내가 연예인 덕질할때 진짜 설렘!!!! 그자체를 중요시해서.. 마음의크기가 다른거같아.. 그래서 내가 누군가를 만난다해도 진짜 신중하게 (내 최애만큼) 내가 진짜 믿고 헌신할수있을정도로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야 연애를 할수있을거같거든.. 친구들은 걍 나한테 가볍게 만나보라하는데, 내 성격상 연락하는것도 귀찮아하고 특히 친구들 생리밀리는 걱정이나 성병..그런거 생각하면 좀 무서워져서.. 나 그냥 평생 혼자 살아야겠지..?ㅋㅋㅋㅋㅋ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