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욕을 해주셨으면”…팬 앞에 고개 들지 못했던 최지훈, 결국 자신의 진가 증명했다

최지훈은 항저우 대회에서 돌아온 이후부터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중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던 탓에 80㎏대를 유지하던 체중이 76㎏까지 감소했다. 그는 “한 번 살이 빠지니까 아무리 먹어도 다시 찌지 않았다”고 했다. 스태미너가 중요한 운동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문제였다. 

예선 2차 일본전에서도 무안타로 침묵했던 그는 경기 뒤 숙소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한국 팬과 일화를 소개하며 자책했다. 최지훈은 “팬분이 ‘다치지만 말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차라리 욕이라도 해주셨으면 마음이 편했을 텐데, 이런 말을 들으니 가슴이 굉장히 아팠다”고 속내를 전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44/0000926921 

 

너무 마음아파…… 3국대에 시즌 거의 풀타임…  

고생 많았다 지훈아🥺🥺🥺 내년에는 꼭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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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너무 빠졌다... 지훈아 고생 많았어 밥 많이 먹고 체력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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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아프다... 밥 많이 먹고 회복해서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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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잘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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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좋은모습 많이 보여주고 지금은 우선 푹쉬자 올해 고생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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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자꾸 속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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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그래도 욕을 우째하냐 너한테... 잘할려고 하는 거 다 아는데... 올해 쉽지 않은 시즌이었지만 내년에는 더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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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대에 시즌 거의 풀타임인데 어떻게 욕을 할수가있겠어 ㅠㅠㅠ 쉬면서 밥 많이 먹어 지훈아 ㅠㅜㅜㅠ 내년에 잘하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