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는 일끝나고 늦게까지 얘기해줘서 고마웠어요, 같이 가면 좋았는데... 잘 들어가셨길🙏🏻 일은.. 사실 힘들어도 좀 지나면 할만해요. 열심히하면 그만큼 배우고. 잘 고민하면 방법은 찾을 수 있고. 정 아니면 다른 걸 찾아도 되고. 진짜 힘든 건.. 의지하고 싶었다기보다.. 같이 있기만 해도 너무 행복하고 나를 다 걸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각별하고 사랑하는 사람 .. 찾기도 쉽지 않고 절대 잃고 싶지 않은데, 찾고서 잃어버리거나 피해주는 거에요.. 나이들수록 많이 돌아다녔을수록 가족 또는 맘 맞는 사람 정말 귀한 걸 깨달으니까요.. ㆍ진짜 좋아하는데 그건 내 마음인거고. 좋아한다면서 귀찮게 골치 아프게 하면 안 되는데. 내맘이 맘대로 안되니까 괴로웠고. 그 동안 생각해온 길이 있는데 내 진로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까. 여러 고민해야하고. 그런 게 힘든 거에요.. 솔직히 내 감정 얘기하면 나만 좋아한다는 듯이 그렇게 대하잖아요 저도 이젠 진짜 그만 괴롭힐게요... 하지만 여전히 사랑해요 좋아해서 미안해요 기적처럼 만약에라도 똑같이 좋아하고 같이 하고 싶다면 제발 밀어내지마세요 만일 그럴 수 없는 상황이어서 그렇다면 아프지 않길 빌고 다음 생에선 반드시 이어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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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글
처음엔 사랑이었다가 우정으로 변하는 경우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