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묶은건 의외가 아니고 뽑아간 타팀도 의외라고 생각안하는데 ..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프런트는 의외에요 .. 예상을 못해? 예상을 못하면 구단에서 일을 왜하니? 월급 왜 받아? 예상하고 대비하고 대응하는게 너희 일이잖아 그냥 오만가지 생각 다들어 .. 김강민이 인천아닌 다른 곳에서 타팀 유니폼입고 야구한다? 도저히 볼 자신이 없음 시즌 중엔 01년생 드립하면서 20년 30년 더 뛰어달라고 했고 은퇴 이야기 머리론 알아도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음 진짜 이번 시즌 마지막이면 어쩌지 하면서. 근데 한편으로는 이런 대접받고 은퇴하는 선수를 보느니 대우하고 알아주는 팀 가서 원하는 현역생활 조금이라도 더 하는 게 맞다 싶고 .. 그러다가도 이제 김강민 등장곡, 응원가, 그 수비, 타석에서의 덤덤한 모습 못본다 생각하면 그냥 원클럽맨으로 은퇴해주면 안될까 싶고.. 근데 선수한테 차마 못 할 말이라 그냥 또 원하는대로 해라 싶고 미치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