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관계자는 “23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다. 존중하고 존경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언제 은퇴해도 이상할 게 없는 김강민을 35인 보호 선수명단에 둘 수는 없었다. 구단 관계자는 “특별 엔트리에 두고 은퇴 경기 정도는 해줄 수 있을 듯하다”고 했다. 김강민이 SSG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면 은퇴식, 코치 연수 등을 준비할 수 있었다. 구단은 한 팀에서 오래 뛴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예우를 갖추려고 고민하는 중이었다. 영구결번까지도 고민했다. 사실 구단 관계자는 통산 기록만 놓고 보면 영구 결번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럼에도 상징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그만한 대우를 해주려고 고민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김강민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뛰다가 은퇴할 경우, 이런 고민들은 의미가 없어진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972003 끝까지 싸가지 없네 걍 입좀 그만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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