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HVKeq7u 일단, 한화는 김강민에 대해서 여전히 동일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한화는 김강민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해서 지명을 했다는 것이고, 그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의사를 계속해서 밝히고 있다. 실제로 한화는 김강민의 가치를 여전히 높게 평가했다. 그의 외야 수비 능력이나 몸관리, 그리고 우승 DNA를 한화 이글스에 이식시켜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또한, 한화는 외야수가 내야수에 비해서 상당히 약하다. 새로 영입된 페라쟈 또한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가 상당히 약하다. 따라서 김강민의 가치는 한화에서 타 구단에 비해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활용폭은 훨씬 더 크겠지만, 당장 대수비로만 나선다고 해도 김강민의 가치는 한화에서 충분하다. 한화 관계자는 “김강민은 우리 팀이 절실히 원해서 지명했다. 하지만 KBO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이다. 김강민 선수와 대화를 해보고 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예우겠다”라는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오늘 만남에서 그를 지명한 이유와 그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한화는 김강민이 현역 연장에 동의하면, 김강민의 이름을 보류선수 명단에 넣을 생각이다. 11월 25일 이후 김강민은 사실상 '한화 선수'가 된다는 의미다. 한화는 김강민에게 '현역 연장'을 요청할 명분이 있다. 충분한 예우도 할 예정이다. SSG는 더이상 김강민에게 어떠한 요구도 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전상일 기자 (jsi@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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