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도 안나는 어렸을 때 아빠 손잡고 야구장 가서 제일 먼저 외웠던 이름이 김강민이었고 세월이 지나면서 10대 20대 야구팬 생활 즐거움의 8할이 강민아빠였다 김강민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구단보다 알아보는 팀에 간 것 같아서 다행이야 팀보다 선수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가지게 한 선수고 sk와 랜더스 팬 시절을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고 이제 야구는 안볼거지만 강민선수 경기는 볼거야 보리들 울 강민선수 응원 많이 해줘! 은퇴경기는 꼭 보러갈테니까 다치지 말고 행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