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부터 오늘까지 계속 멍하고 아까 정식 발표나니까 진짜 눈물이 계속 난다... 야구가 뭐라고... 선수가 뭐라고... 무 자르듯 딱 잘라내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너무 괴로워 김강민의 1년을 기다려주지도 못 할 정도인 이 구단에 환멸이 나 내가 사랑하고 응원한 팀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있는 걸 보는게 너무 힘들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게 무서워 내일, 다음주, 다음달, 내년에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될까... 팬들이 대체 뭔 잘못이길래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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