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소식을 봤는데 눈물이 안 멈춰서 마스크로 급하게 얼굴을 가렸어 안 울려고 했는데, 안 울고싶었는데 계속 흐르더라 얼굴 수습해야될 것 같아서 환승역 화장실에 갔는데
문에 이 스티커가 붙어있는거야 김강민이 이젠 우리팀이 아니구나 진짜 보내줘야하는 시기가 왔구나 하는 생각에 또 화장실에서 소리도 못 내고 울었어 인천야구를 사랑했을 뿐인데 우리에게 온 시련이 너무 크다 아직 이 팀에 남아있는 베테랑들도 김강민도 나에겐 너무 소중한데 바라만 보고 있어야 된다는 사실이 비통한 것 같아 날이 많이 추운데 다들 몸 잘 챙기고 끼니도 거르지말고 잘 챙겨먹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