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첼시 팬들아 첼시에 대해 좀 알려줄 수 있을까?? (귀찮게 해서 미안, 긴 글 주의)

내가 지금 토트넘 밖에 몰라서.. 토트넘으로 치면 

로메로 다렉 퇴장으로 다이어 들어감 -> 근데 못함 -> 근데 대신 들어갈 사람이 없음 -> 그래서 어린 필립스 넣으려 했는데 부상, 모든 뎁스 얇음, 손흥민 빠지면 골 넣을 사람 없음, 하지만 존슨 있어 천만다행, 솔로몬 메디슨 반더벤 같이 중요인물들 부상, 반더벤 메디슨 돌아오면 괜찮아질 듯, 벤탕쿠르 돌아와 다행 근데 부상 직후라 아직 좀 불안 

이런식으로 선슈들 이름도 같이...! 유튜브에 찾아봤는데 이름도 잘 모르고 하니까 이해가 안가서 ㅠㅠㅠ 귀찮을 거 아는데 혹시 첼시에 대해 아는 익들 시간 좀 내줄 수 있을까 ㅠㅠ!!!!  

내가 지금 아는 것들은 유망주들을 데려왔는데 연령층이 너무 낮아서 경험 부족 하다는 것, 스털링 폼 ㄱㅊ, 무드릭 폼 나쁘지 않음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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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팬은 아닌데 뭐가 궁금하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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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점인지, 긍정적인 점은 뭔지, a 부상으로 빈 자리에 누가 들어갔는지 그리고 그 선수 폼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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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 산체스: 케파가 있었으나 레알의 쿠르투아가 전방십자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된 것을 틈타 레알로 런처버려서 황급히 브라이턴에서 사온 빌드업 키퍼. 그런데 빌드업에 큰 강점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임팩트 있는 기행을 선보임. 골키핑에는 은근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점을 직접 벌어다온 경우도 있음. 물론 아스날전 같이 직접 승점을 내버린 경우도 있음
rwb - 제임스: 첼시의 주장이고 축구력이나 피지컬이나 나오면 월클임. 그러나 약화유리로 만들었는지 나오질 못함 / 귀스토: 제임스가 유리몸이라 꽤 자주 보임. 제임스에 비해 아쉽다 뿐이지 나름 괜찮음
lwb - 칠웰: 첼시의 부주장이고 제임스와 마찬가지로 축구력이나 피지컬이나 나오면 월클. 근데 유리몸 / 쿠쿠렐라: 좌측에 서는 선수인데 가끔 우측으로 나옴. 우측에 나올 때는 수비에 집중하는 역할로 나와서 좌측에 나와 호려쇼하던 좌측에 비해 괜찮은 모습을 보임. 빌드업을 보고 사온 선수고 그쪽으론 나름 나쁘진 않은데 수비 포지셔닝이 너무 하자라는 평이 많음. 백업으론 적당한데 1선발이 잘깨지는 유리라 얘가 너무 자주 나오는게 문제
cb - 실바: 실력은 여전하나 이젠 나이로 인한 신체능력 감소가 문제. 그럼에도 첼시에서 제일 잘한다는 것도 문제 / 디사시: 원래는 3백의 중앙을 맡는 선수인데 그 자리에 실바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오른쪽 센백으로 나옴. 발밑이 좋은 편이고 강철몸이라는게 장점. 근데 집중력이 좀 떨어짐 / 찰로바: 바보 / 콜윌: 빌드업 되는 팀그로운 젊은 왼발 센터백으로 선수 가치는 상상 초월인 수비수인데 포치가 자꾸 윙백으로 씀 / 바디아쉴: 빌드업 되는 왼발 센터백. 얘도 수비지능 좀 딸림 / 포파나: 나오면 잘하는데 전방십자 파열로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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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진짜 정성가득하다 정말 고마워 ㅠㅠㅜㅠㅠㅠㅜ 덕븐에 이해 많이 했어!!!! 난 쿠쿠렐라 자주 보이길래 잘하는 선순 줄 알았는데 아녔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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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 줄 알고 샀고 실제로 브라이턴에선 잘했는데 첼시 와서는 별로임. 작년엔 진짜 별로였는데 올해는 좀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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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 엔소: 첼시 중원의 뇌를 담당함. 활동량 많고 볼 간수 잘하고 전후좌우로 뿌려주는 패스도 좋음. 그러나 수비능력이 약간 단점으로 지적됨. 볼을 드리블해서 끌고 올라가기보단 킬패스를 뿌려주는 터렛 느낌임 / 카이세도: 제2의 캉테. 이적 초반에는 호려쇼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보턴 계속 나아지고 있음. 수비적인 역할로 쓰임 / 코너 갤러거: 역할로 볼 컨트롤이 그리 좋진 않지만 체력이 좋아서 2선에서 계속 뛰어다니며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용도로 쓰임. 맨시티전에서 잘 보였다시피 이게 잘 통하면 굉장히 위협적인데 축구 지능이 많이 좋지도 않고 볼 컨트롤도 별로고 드리블이 막 좋은 것도 아니라 계륵임. 뭔가 그냥 애매해 / 우고추쿠: 피지컬 좋은 육각형 미드필더. 선발로는 부적합하고 교체로는 좀 나옴 / 추쿠에메카: 피지컬 좋고 드리블을 좀 치는 유망주. 아직 성장해야 함 / 라비아: 이적시장의 핫 매물이었고 소튼에서 괜찮은 폼을 보였는데 나오고 말해라. 부상 때문에 이제 겨우 훈련 복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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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더 적어줬구나 미쳤다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어어어어ㅓㅓ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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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 스털링: 여러모로 살아난 모습을 보임. 요새 보면 그냥 잘해서 뭐 / 무드릭: 빠른거 알겠는데 뇌가 없음. 본인의 스피드를 너무 맹신함. 약간 만들어진 스타성임. miuuuu 이거 보면 그냥 웃기다 ㅋㅋㅋ 많이 발전해야 함 / 마두에케: 역동적인 드리블러인데 얘도 약간 유리몸 기질이 있음 / 브로야: 애매해 / 팔머: 시티에 돈 좀 주고 사온 공격수인데 첼시 와서는 아직까진 좋은 모습을 보임. 키가 커서 약간 휘청휘청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볼을 잘 지켜서 팔머가 볼을 끌고 공격을 지휘하는 모습을 자주 보임. 킥과 패스가 좋고 펩한테 배운게 있어서 공간 이해도도 좋음. 왼발 의존도가 너무 높은게 단점 / 은쿤쿠: 분데스리가 부수고 온 공겨수인데 라비아랑 마찬가지로 일단 나오고 말해야 함. 라비아랑 같이 훈련 복귀했는데 은쿤쿠가 오고 난 첼시가 어떨지를 봐야 함 / 잭슨: 골결에 하자가 있음. 판단에도 하자가 있음. 골문에서 너무 망설임. 작년에 비야레알에선 안이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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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523이나 4231 전형이 자주 보이는데 본질은 엔소가 방해받지 않고 볼을 만지게 하는 것임. 그런데 프리시즌에는 엔소 3선, 갤러거 2선으로 갤러거가 막아주고 엔소가 뿌려주는 전술을 잘 쓰다가 갑자기 시즌 들어와서 갤러거를 3선에 놓고 엔소를 2선에 놓아서 이도저도 아닌 전술을 가져옴. 지금은 다시 엔소 3선 갤러거 2선에 쓰더라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장점인 스쿼드라 다들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이긴 하는데 이게 맨시티전 처럼 비가 오고 상대가 세밀한 볼 컨트롤이 강점이면 몸으로 붙어서 따내는게 효과적이지만 그게 아니면 그냥 열심히 뛰어다니다가 끝나는 양상만 나옴. 공격진에서는 다들 판단력이 약간씩 아쉬워서 골을 못 넣는게 첼시의 주된 약점이야. 골을 못 넣으니 이길 리가 없고 공격이 잘 안풀리니까 당연히 수비에 부하가 오지. 수비의 리더인 실바는 이제 나이가 너무 들었고. 이걸 전술적으로 만질라 쳐도 포체티노가 세부전술에 강점이 없음

전체적인 첼시 총평은 첼시가 이길지 질지 비길지 아무도 몰라. 기본 전술을 가지고 예측을 해야 하는데 전술이 뭐라 할 수 없는 전술이라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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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라인업은 산체스가 유일 골리고 실바가 유일한 수비 믿을맨에 복귀하는 대로 칠웰, 제임스가 좌우에 서는 방식. 3선에는 카이세도, 엔소가 서서 카이세도가 엔소를 호위함. 2선에 갤러거를 세워서 마찬가지로 엔소를 보호해주고 톱에 잭슨, 좌우 윙에 스털링, 팔머가 섬
긍정적인 면은 체력적으로 다들 밀리지 않는다는 점이고 부정적인 면은 목표하는 챔스권에 비해 판단력이 부족하고 볼 컨트롤 능력이 약간씩 부족하다는 점 + 감독의 전술에 명확한 지향점이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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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캐슬전 보면 아는데 잭슨 진짜 슛타이밍에 슛 안쏴서 볼 뺏기고.. 그렇게 역습 당하고.. 너무 못해 선발로 안보고 싶은데 마땅한 대체 선수가 없어 포치가 은쿤쿠 위주 전술 짰다가 부상 당해서 전술 다 꼬였는데 곧 복귀니까 어케 될 지 봐야지 맨시티전에 갤러거 스털링 등등 너무 잘해줘서 눈물 났는데 오늘 경기는 너무 못해서 눈물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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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으로 치면 손흥민 같은 골결 좋은 선수가 있어야하는데 우리는 골 운반만 잘하고 골 넣을 선수가 없어 첼시는 수비에 강한 팀인데 맨시티전-뉴캐슬전 연속 4실점.. 수비도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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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도 다른건데 선수들 멘탈이 너무 약해.. 선제골 먹히고 나면 갑자기 2부리그팀이 됨… 집중력 없어지고 패스 이상하게 하고 골결은 말할 것도 없고 세트피트 수비도 잘 안되고.. 급한 게 눈에 보임.. 중간에 우직하게 잡아줄 선수가ㅜ필요해 ㅠㅠ 아스피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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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이 없는 느낌 오피셜로는 리제가 주장, 칠웰이 부주장이지만 오랜결장으로인해 캡틴완장은 갤러거가 많이 찼고 실질적인 캡틴은 티실인거같은 개판상황 어제 경기만봐도 리제가 캡틴완장은 찼지만 화를 내고 티실이 열심히 말리는 장면이 있었고 내 기준 경기 중 저런식으로 화내는 장면은 주장으로서 불필요하다고 생각함(심판에게 따지는게 아닌 화내는 상황 말하는거) 팀에 베테랑들이 모두 떠났고 티실이랑 선수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것도 문제가 될듯 필드위에 티실(84년생) 다음 나이가 스털링(94년생)인게 좀.. 아스필리쿠에타 캉테 조르지뉴 등등 팀에 오래 머물렀던 선수들이 한번에 이탈하고 어린선수들만 남게된게 팀워크에도 문제가 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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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에이매치때 다친 선수는 없어 근데 이미 부상이 10명 가까이였어서.. 하나둘 복귀하고있긴하지만 아직까진 부상이 너무 많다
그래도 나름 긍정적인 점을 꼽자면 은쿤쿠가 곧 복귀한다는점이고 우리는 잘 모르겠지만 첼시가 장기프로젝트를 한다니까.. 몇년뒤에는 잘하겠지 장기프로젝트 뭔지 진짜 감도 안오는데 그걸 이적 올 선수들한테 보여줬고 뭔가 납득할만하니까 엔조, 카이세도 등등이 장기계약을 했지않을까..라는 생각? 일단 지금까지는 부정적인점이 너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