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가 후반에 2-0 정도 될 때 부산의 결과를 알고 싶었는데 벤치에서 분위기가 안 좋더라. 그래서 70분쯤에 물어보니까 부산의 골이 들어갔다고 하더라. 선수들이 벤치를 한 번씩 보는데 동요되면 안 되니까 파이팅을 외치게 했다. (원)두재가 스로인 상황에서 나한테 “부산은 0-0인가요?”이라고 물어봐서 0-0이라고 했다. 사실 그때 1-0이었는데 거짓말을 하면서도 큰 일 났다고 생각했다. 선수한테 실례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두재가 선수들한테 0-0이라고 전달하면서 파이팅이 더 전달됐다.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