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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빈 KT 퓨처스팀 수석코치가 LG 퓨처스팀 감독으로 7년 만에 컴백한다. 27일 야구계에 따르면 LG는 최근 KT에 양해를 구하고 서 코치와 계약에 합의했다. 황병일 전 감독과 계약 해지로 공석이 된 신임 퓨처스팀 감독 적임자로 LG ‘원클럽맨’이자 지도자 커리어가 풍부한 서 코치를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LG는 정수성 코치와 최상덕 코치도 영입했다. 정수성 코치는 넥센ㆍSKㆍKT를 거쳐 올 시즌 두산에서 한 시즌을 치르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최상덕 코치는 2010년 넥센 육성군 코치를 시작으로 SK에서 2020년까지 코치 생활을 했다. LG 출신의 김용의와 최승준도 코치로 복귀한다. 김용의는 2021년 은퇴 후 스카우트로 일하다 LG를 나와 올 시즌 해설위원으로 활약했고, 최승준은 LGㆍSK를 거쳐 2020년 한화에서 은퇴한 뒤 야구아카데미 등에서 일했다. 2013~2016년까지 LG의 안방을 책임졌던 최경철 코치도 최근 롯데와 결별 후 8년 만에 LG 유니폼을 입는다. 정주현은 은퇴 후 지도자로 데뷔한다. 이들은 LG와 결별한 이종범 김민호 조인성 임훈 윤요섭 코치 등의 1ㆍ2군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https://naver.me/FTqaLZ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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