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 시즌의 활약으로 인해 정훈 선수에게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 있어요. ‘전북의 차은우’, ‘전북의 현빈’ 등 김정훈 선수에게 여러 연예인의 이름이 붙여지곤 했는데요.
김정훈: 안 그래도 B팀 라커룸을 사용하고 있는데 거기서 놀림을 많이 받았어요. 팬분들이 선물을 주실 때도 플랜카드 같은 거에 ‘차은우’를 써서 주시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랑은 아예 반대로 생긴, 너무 천상계 연예인이어서 전혀 공감 못하겠네요.
근데 워낙 팀에서도 놀림을 많이 받고 있다 보니까 차은우 님께 좀 죄송한 것 같아요(웃음). (Q. 다른 선수들도 정훈 선수의 별명을 접했나요?) 어린 선수들은 다 아는 것 같아요. 애들이 팬분들께서 만들어 주신 차은우 플랜카드를 장난으로 제 라커룸 위에 붙여놓고 그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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