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4083734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매치에선 이유없는 일방적인 폭력 사태가 발생한 걸까.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후반 추가시간에 벌어진 사태를 영상, 사진, 관계자 증언 등을 통해 살펴보니 따져볼 구석이 한 둘이 아니다.
이유야 어떻든, 어디로 때렸든,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한 건 분명한 사실. 황 코치의 퇴장 징계 역시 타당한 조치로 보인다. 수원이 구단 차원에서 프로축구연맹에 이 점을 어필하는 건 하등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첫번째 파울 이후 수원의 두 차례 시간 지연 행위에 대해 심판진이 빠르게 조치를 내렸다면 벤치 클리어링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또한 황 코치의 얼굴 가격 외에도 팔로세비치가 손으로 이상민의 목을 민 행위, 고승범이 팔로세비치의 목을 밀고 옷깃을 잡은 행위, 고승범의 머리채를 잡은 서울 선수의 행위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사후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