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여러 개 있다면 나는
1순위) 내가 하고 싶은 업무를 하는가. 개발을 직접 하는 곳인가.
2순위) 추후에 이직할 때 메리트 있는 곳인가! 1이랑 약간 비슷한 것 같기도...
3순위) 돈! 내가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연봉을 주는가. (기준은 자취를 해야 해서 3000후반 이상이었으면 좋겠어! 배우기 괜찮은 스타트업처럼 내가 하고 싶은 기술 스택 쓸 수 있는 곳은 예외로 3000후반보다 아래여도 가고 싶어!)
이렇게인데 이번에 최종 합격된 곳은 사실 123 모든 면에서 조금 아쉽다고 생각이 들거든...? 약간 저 안에서 서로 보완해주면 그래도 고려해볼 것 같은데 (내가 하고 싶은 개발을 못 하면 돈을 많이 준다거나...) 그게 아니라서 고민이야...
간략하게 이번 하반기 취준 상황을 공유해야 익인들이 좀 더 조언 주기 좋을 것 같아서 이번 하반기 취준 결과 별거 없지만... 공유할게.
1. 대기업, 중견 위주로 넣었고 (네카라쿠배 같은 서비스기업은 못 넣었어😥) 서합률은 14개 중에 6개 정도
2. 근데 대부분 코딩테스트 탈락...
3. 면접 1차는 거의 통과
4. 참고로 비전공자고 나이는 25살이야. 이번이 첫 취준이었어.
사실 지금 합격한 회사를 다니게 되더라도 이직 준비할 건 확정인데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딱 2가지더라고.
1. 이 회사 일단 다니면서 이직 준비하기
2. 눈 딱 감고 내년 상반기 노리면서 그전까지 코테 준비 + 포폴 다듬기
1을 선택하면 이직 준비 시간이 많이 여유로울 것 같진 않아서 그게 힘든 점일 것 같고, 2는 아무래도 내년 채용 시장이 더 얼 수도 있고 내가 심적으로 조금 부담이 될 것 같다는 게 단점일 것 같아.
솔직히 당장의 생각은... 주위 사람들은 미쳤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거든? 근데 이게 현실적으로는 좀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것 같기도 해서 익인들 조언 듣고 싶어!
잔소리든 응원이든 다 받을 준비 되어있으니까 편하게 댓글 주면 고마울 것 같아! 다들 좋은 밤 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