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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재밌다고 올렸는데 한번 더 올리는 이유는 이 재밌는 책을 읽은 사람을 주변에서 못찾아서 그래… 같이 얘기할 사람이 필요한데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다가라도 영업합니다…
일단 책 뒷표지에 소개글인데 이것만 봐도 정말 흥미진진하지 않아???? 이 책 안에는 4개의 사건이 일어나는데 사건들 하나하나가 흥미진진해. 각각의 사건이니 소설의 흐름이 뚝뚝 끊기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는데 난 개인적으로 그런 건 못느꼈어! 근데 개인차가 있을 것 같긴 해.
난 정세랑 작가님 책을 『지구에서 한아뿐』이랑 이 책 두 권밖에 읽지 못해봤는데… 『지구에서 한아뿐』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 하나하나가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전부 다 개성있어. 주인공인 자은, 거의 주인공이라 해도 손색없을 인곤, 그 주변에 사람들, 에피소드 하나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인물들 등등 모두가 다!!! 매력있고 개성있어.
근데 인물만 개성있는 건 아니야. 벌어지는 사건들 모두가 개성이 넘쳐… 진상이 밝혀지기 전까진 흥미진진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두 번째 사건을 정말 흥미롭게 읽었는데, 그후 세 번째 사건을 읽을 때에는 두 번째 사건이 잠시 기억에서 잊혀진 것 같이 세 번째에 집중할 수 있었어. 그만큼 최고야… 🥺🥺
그리고 인물들 간 관계성이 맛있다… 더 얘기하면 스포가 될 것 같아 이건 직접 책을 읽고 확인해보는 건 어때…?!
1. 개성 넘치는 인물들 2. 개성 넘치는 사건들과 그 사건들의 유기성 3. 인물들 간 맛있는 관계성
다들 한번 읽어보고 저와 얘기를 나누는 건 어떠신지… 마지막 어필을 해보자면 나는 병렬독서를 하는 편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다른 책들을 읽을 시간조차 잠시 미루고… 이 책만 집중해서 팠어!!! 그리고 장문소설은 좀 집중하기 힘들더라~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네 개의 에피소드들을 끊어보면 집중하기 좋아!
제발 읽어주세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