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했지만 부상으로 우승에 실패했던 22/23시즌에 비해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가 감소함. 가장 큰 발전은 라이스의 합류. 22/23시즌에 비해 상대팀들이 아스날 공격이 활용하는 공간을 잘 틀어막는 전술을 잘 준비해와서 공격의 파괴력는 22/23시즌이 더 높지만 어찌됐건 꾸역승으로 승점을 꼬박꼬박 벌어오고 있다는 것이 유리. 스쿼드적으로는 마갈량이스-살리바 센터백 라인과 라이스 3선의 단단함이 장점임. 그러나 항상 존재하는 인저리프론들과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후반기 유럽대항전 병행이 관건이 될 듯
리버풀: 문제로 지적받아온 중원 조합을 아예 새로 짜고 22/23시즌 펩에게 맞으면서 배운 아놀드 중앙에 쓰기 전술로 새로운 엔진을 달았음. 살라와 함께 부진하는 공격진의 화력을 미드필더 역할들이 메우는 양상. 반다이크가 다시 살아난 것도 우승 경쟁에 힘을 실어줄 것
아스톤빌라: 에메리의 맞춤전술로 상당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환경적으로도 강팀들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레스터가 우승한 시즌과 비슷함. 그러나 우승까지 가기에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음. 유럽대항전에 참가하고 있고 그것도 일정상 챔스보다 빡빡한 컨퍼런스라는 것도 문제
맨시티: 최근 5경기 전적이 승무무무패 지만 확률상으론 아직도 가장 우승에 근접함(54.2%) 이적시장을 나름 활발하게 보냈으나 전방에 공을 투입할 수 있는 자윈이 부재한 것이 문제(로드리 빠지면 못 이기는 것도 로드리가 전방에 볼을 투입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 영입한 자원들이 계속 부상으로 빠져 있는 것도 문제. 지금의 전술에 변화가 없거나 겨울 이적시장에 스쿼드 개선이 있지 않으면 확률에 비해 우승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임. 그나마 1월부터 더브라위너가 복귀한다는 것이 호재
토트넘: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을 선수들이 잘 받아들임으로서 연승을 달렸지만 부상과 징계로 승점을 놓침. 징계로 인한 이탈은 복귀할 것이나 부상 이탈은 계속될 것이고 국가대항전으로 인한 이탈도 있을 예정. 그나마 유럽대항전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것이 호재. 좋은 경기력에 비해 우승 가능성은 적음. 그러나 우승에 근접한 팀들에게 항상 큰 위협이 될 것임
맨유: 비길거 이기고 비길거 지는 무승부 없는 상남자 성적. 그래서 경기력에 비해 승점은 많이 따왔는데 작년 토트넘처럼 이거 경기력 개선 못하면 결국 뽀록난다. 클롭은 맨유도 우승 경쟁 중이라고 했으나 냉정하게 그정도 아님
뉴캐슬: 가장 호전적인 팀. 몸으로 밀고 들어가는 것에 거부감이 없음. 그래서 상대하는 팀에 항상 부상 위협이 존재함. 특유의 분위기로 엄청난 홈 어드밴티지가 있는 팀이지만 포지션을 가리지 않은 줄부상과 토날리의 도박징계로 스퀴드가 누더기가 됨. 스쿼드만 정상적이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