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페이컷, 샐러리캡 기만을 떠나 야구의 근본을 흔든 계약...
MLB KBO NPB 모두 드래프트는 하위순위부터 1순위 지명함
이러한 이유는 특정팀이 압도적 전력을 갖춰서 전력 고착화가 되는 걸 예방
그러니 몇년이 걸리더라도 모든 팀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 이런 느낌임
그래서 윈나우, 탱킹, 리빌딩, 리툴딩 개념들이 나오는 거고
그러니까 야구라는 스포츠는 10번을 붙으면 약팀이 못해도 3,4번은 이기는 스포츠고, 그래서 재밌는건데 오타니는 이번 계약으로 그 근본을 흔들어버림
그냥 뭐 우승욕심이 심하다, 페이롤 조정했다 이런 문제가 아닌 것...
심지어 지금까지 페이컷으로 욕 먹은 계약들은 그래도 페이롤에 포함되는 선에서 선수 연봉을 삭감한건데, 오타니는 그냥 돈 자체를 후불로 미뤄서 차원이 다름